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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합관리자
- 2021. 12. 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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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소재 및 소자 연구실’, 학부 연구생들 과제 수행 성과 ‘효율적 에너지 발생 및 저장 기술 연구’ 국제적으로 연구력 인정 받아 [2021-12-1] <국제학술지에 논문을 발표한 신소재공학부 학생들> (왼쪽부터 이승아, 남가현, 이건) 영남대학교 신소재공학부 학부생들이 저명 국제학술지에 잇달아 논문을 게재하며 연구력을 대외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신소재공학부 4학년 남가현(23), 이건(22) 씨가 공동저자로 발표한 논문이 세라믹분야 국제 저명 학술지 <세라믹스 인터내셔널(Ceramics International), 영향력지수(IF) 4.527>에 지난 11월에 게재됐으며, 지난 8월에는 이승아(22) 씨가 제1저자로 발표한 논문이 <저널 오브 아시안 세라믹 소사이어티스>(Journal of Asian Ceramic Societies, IF 3.125)에 게재됐다. 이들이 발표한 논문은 영남대 신소재공학부 ‘기능소재 및 소자 연구실’에서 지난 2년 여간 학부 연구생으로서 과제를 수행한 연구 성과다. 남가현 씨와 이건 씨는 에너지 저장 소재의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들은 높은 에너지의 충전 및 방전이 가능한 강유전체 세라믹 소재를 나노구조의 필름 형태로 제작해 에너지 저장을 극대화 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이건 씨는 “배터리와 같은 전기화학적 에너지 저장장치는 긴 시간 동안 전기에너지를 공급할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순간적인 충전과 방전을 하기에는 적합하지 않다. 반면 정전기를 이용하는 캐패시터(Capacitor)는 순간적인 충전, 방전은 가능하지만 큰 에너지를 저장하기에는 무리가 있다”면서 “이번에 개발된 나노구조를 가지는 소재 기술은 순간적인 충전, 방전이 가능하면서도 높은 에너지 저장 밀도를 가지기 때문에 전기자동차 같은 순간적으로 고에너지를 필요로 하는 기기에 활용 가능하다”고 연구 성과를 밝혔다. 이승아 씨는 일상에서 버려지는 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변환하여 활용하는 ‘에너지 하베스팅(Energy Harvesting)’ 기술에 관한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 이승아 씨는 세라믹 기반의 지능형 에너지 하베스트 소재를 개발했다. 기존의 배터리 전원 공급 기술을 대체해 사용할 수 있는 기술로, 충전이나 별도의 관리 없이 무선 센서에 연속적인 전력을 공급할 수 있다. 이승아 씨는 “4차산업의 핵심 하드웨어 기술로 주목받는 IoT 무선센서 네트워크는 기존 배터리를 대체하거나 배터리 수명을 보완할 수 있는 전원 기술이 필수적이다. 이번에 개발한 소재는 기존 에너지 하베스트 소재 대비 약 10% 수준으로 제조 단가를 낮출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내구성, 환경 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다. 에너지 하베스팅 기술의 실용화를 더욱 촉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들을 지도한 류정호 신소재공학부 교수는 “효율적으로 에너지를 발생시키고 저장하는 기술은 전 세계적인 에너지, 환경 문제를 해결하는데 필수 기술이다. 학부생들이 일상에서 활용되지 못하고 버려지는 에너지를 저가의 소재를 이용해서 효율적으로 전기에너지 변환을 할 수 있는 기술과 에너지 저장 밀도를 높이면서도 순간적인 충전과 방전이 가능한 소재 기술을 개발해 국제적으로 연구 성과를 인정받았다”면서 “실용화를 위해서는 추가적인 연구개발이 필요하지만, 새로운 소재들을 개발하여 응용소자에 적용할 때 효율적인 에너지 발생 및 저장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의미를 가진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한국연구재단의 중견연구자지원사업과 글로벌프론티어사업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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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9∼30일 이틀간 ‘YU OPEN 캠퍼스’ 열어 입시정보 및 대학 체험 기회 제공 … 지역 고교생 600여 명 참석 전공, 동아리 체험하며 대학생활 간접 경험하고, 음악공연도 즐겨 [2021-11-30] 영남대학교(총장 최외출)가 ‘2021 YU OPEN 캠퍼스’를 열었다.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구체적인 대입 정보와 대학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11월 29일과 30일 이틀간 영남대 천마아트센터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영남고, 경상여고, 청송고 등 지역 고등학생 600여 명이 참석했다. 고등학생들이 대학 캠퍼스를 직접 방문해 대학에 대한 소개와 입시 전형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영남대 홍보대사 학생들이 대학현황과 함께 입시 전형 및 학과 정보, 장학제도 등에 대한 소개를 직접 진행해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에서는 대학 체험존도 별도로 구성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체험활동의 기회도 제공했다.입시전형과 지원가능학과, 진로적성, 맞춤형학습컨설팅 등에 대한 개별 상담 부스뿐만 아니라, 전공 활동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학과 체험 부스도 운영했다. 대학 재학생들이 직접 참석해 구체적인 학과 정보와 대학 생활에 대한 상담을 진행한 ‘Y벤져스 전공멘토관’도 학생들로부터 큰 관심을 끌었다. 이밖에도 예술·문화·스포츠 관련 동아리 학생들이 참가해 고등학생들이 대학 동아리에 대해 간접 체험해볼 수 있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YU OPEN 캠퍼스에서는 청소년들을 격려하고 편안한 마음으로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음악 공연도 함께 진행됐다. 영남대 기악과 백윤학 교수와 음대 전공 학생들이 ‘이야기가 있는 오페라·뮤지컬 해설’을 주제로 고등학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을 선보였다. ‘YU OPEN 캠퍼스’를 준비한 영남대 신용호 입학처장은 “단순히 캠퍼스 방문이나 대학 입시 설명회 자리가 아닌, 고교생의 눈높이에 맞는 정보를 제공하면서 즐거운 대학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면서 “이번 행사에 참여한 고등학생들이 입시 정보는 물론, 대학에서 어떤 전공을 배우고, 선배들은 어떻게 대학 생활을 하는지 체험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영남대는 고교생 대상 전공박람회 ‘YU MAJOR DAY’를 12월 17일과 18일 양일간 천마체육관에서 개최한다. 상세 내용은 영남대 입학처 홈페이지( https://enter.yu.ac.kr/ )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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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규 생명공학과 교수, ‘셀틱2001’ 창업해 ‘정자 분리 칩’ 기술 사업화 나서 ‘운동성, 형태, DNA 정상성’ 우수한 정자 분리…난임 부부 임신 가능성 높여 [2021-11-29] 영남대학교 생명공학과 최정규 교수가 우수한 정자를 신속하게 선별할 수 있는 ‘정자 분리 칩’을 개발했다. 이 칩을 활용하면 난임을 겪고 있는 부부의 임신 가능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돼 학계와 산업계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우수 정자 분리 칩(오른쪽)을 개발한 생명공학과 최정규 교수> 최근 최 교수의 연구 성과는 국제학술지 <바이오메디신>(Biomedicines, 영향력지수(IF) 6.081)에 게재됐으며, ‘정자 분리 칩’ 기술에 대한 특허 등록을 진행 중이다. 특히, 최 교수는 ‘셀텍2001’이라는 회사를 직접 창업해 기술사업화에 나선 만큼 상용화 가능성이 한층 높아진 상황이다. ‘셀텍2001’은 올해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주관한 창업경진대회(G-Star Pitchday)에서 우수 창업 아이템으로 선정되며 제품의 기술성과 전문성은 물론 시장 가능성도 인정받았다. 남자의 정자는 여성의 질에 사정될 때 보통 약 1~2억 개의 정자가 방출되며, 이 많은 정자들이 약 15~20cm 떨어진 나팔관에 있는 하나의 난자에 도달하기 위해서 서로 경쟁을 한다. 이 가운데 가장 운동성이 좋은 하나의 정자가 난자와 만나서 수정을 하게 된다. 영남대 생명공학과 연구팀이 개발한 정자 분리 칩은 여성의 생식기관을 모방했다. 이 칩에 정자들을 주입하였을 때, 정자의 운동성과 형태, DNA의 정상성이 우수한 정자들을 분리할 수 있다는 것을 연구를 통해 확인했다. 이번에 개발한 기술은 정자의 운동 생리를 이용한 방법이다. 물리·화학적으로 사람의 정자를 선별하는 기존 방법에 비해, 우수한 정자를 선별하는 시간을 대폭 단축 시켰을 뿐만 아니라, 효율성도 50% 가량 높아졌다. 최정규 교수는 “실리콘밸리에 있는 스탠퍼드대학교에서 박사 후 연구원 시절, 연구실에서 도출된 연구 성과들이 사장되지 않고 시장에 제품으로 출시돼 상용화되는 과정을 경험했다. 당시 경험이 이번 연구 성과 도출부터 신속하게 기술사업화까지 추진하게 된 동기가 됐다”면서 “정자 분리 칩이 난임 부부가 임신을 하는데 도움을 주는 것은 물론,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는데 조금이나마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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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여 년간 국제개발협력에 기여한 공로 인정받아 25일 ‘개발협력의 날’ 기념식에서 국무총리가 시상 “영남대의 글로벌 공헌 역량과 위상 보여주는 사례” [2021-11-26] 박승우 영남대학교 국제교육부총장(62, 사회학과 교수, 위 사진 오른쪽)이 정부로부터 근정포장을 받았다. 지난 10여 년간 우리나라의 국제개발협력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다. 박 부총장에 대한 근정포장은 25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개발협력의 날’ 기념식에서 김부겸 국무총리가 시상했다. ‘개발협력의 날’은 우리나라가 2009년 11월 25일 OECD의 개발원조위원회(DAC)에 가입한 것을 기념해 제정한 날이다. 우리나라는 OECD DAC에 가입함으로써 그동안 선진국의 원조를 받던 개발도상국의 지위에서 벗어나, 저개발 국가들을 원조하는 어엿한 선진 원조 공여국의 대열에 올라섰다. 국제개발협력 유공 정부 포상은 올해 최초로 실시되는 것이다. 개발협력의 날을 계기로 국제개발협력 및 공적개발원조(ODA) 활동을 통해 수원국 국민의 삶의 질을 향상하고 수원국과의 우호관계 증진 및 우리나라의 국격을 제고하는 데 기여한 국내외 유공자들을 포상하기로 한 것이다. 박승우 부총장은 2011년 동남아 개도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다문화 교육 프로그램을 시행한 것을 시작으로, 지난 10여 년간 다양한 국제개발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하거나 참여해 왔다. 특히 2013년 2월부터 영남대 박정희새마을대학원장을 맡아 개도국의 사회발전과 지역개발을 이끌어갈 인재 양성에 앞장 서, 임기 4년간 62개국으로부터 465명의 입학생을 받아 교육했으며 311명의 석사학위자를 배출했다. 이들 졸업생은 대부분 해당 국가의 개발 분야에 종사하는 공무원, 전문가, 실무자들이다. 영남대 박정희새마을대학원은 2011년 11월 설립 이후 지금까지 전 세계 70개국으로부터 762명의 학생이 입학했다. 박 부총장은 필리핀 현지 대학에 새마을학과를 설립하는 사업을 이끄는 등 영남대가 정부로부터 국제협력선도대학으로 지정받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또한, 베트남의 농촌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사업의 책임을 맡아 이들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기도 했다. 그 외에도 영남대 국제개발협력원장 및 박정희새마을연구원장으로 재임하는 동안 개도국 지역개발 공무원과 공공기관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한 여러 차례의 교육연수 사업과 개도국 현지 농촌 마을 개발사업을 시행하는 등 개도국에 한국의 새마을 지역개발 모델을 전수하는 데 기여했다. 박 부총장은 “국제개발협력 사업, 특히 새마을 국제개발 분야에 입문한 것은 최외출 영남대 총장의 권유 덕분이었다. 국제개발협력 사업을 함께 했던 영남대 동료 교수와 직원들에게 감사함을 전하고 싶다”며 수상의 공을 돌렸다. 영남대 최외출 총장은 “이번 수상은 국제개발협력 분야에서 영남대가 갖고 있는 높은 역량과 위상을, 그리고 그동안 영남대가 이룬 글로벌 사회공헌 프로그램의 성과를 보여준 쾌거다”라고 말했다. 한편, 박 부총장은 지난 4월부터 영남대 국제교육부총장을 맡아 개도국을 비롯한 해외 각지의 외국인 학생들을 유치하고 교육하는 일을 계속하고 있으며, 현재 영남대 대학원장을 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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