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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도국 식량 안보 환경 개선 통한 빈곤 퇴치 기여 공로 ‘명예국제개발학박사’ ‘새마을국제개발’ 학문화한 영남대에서 학위 받은 최초 UN 산하 국제기구 수장 ‘새마을 제로 헝거 커뮤니티 프로젝트’ 등 WFP 국제적 성과 ‘노벨평화상’ 수상 영남대-WFP, 새마을 지역개발 모델 통해 개도국 빈곤 극복 사업 협력 계획 [2022-7-14] <데이비드 비즐리 유엔세계식량계획(UN WFP) 사무총장(왼쪽)에게 명예국제개발학박사 학위를 수여하고 있는 최외출 총장(오른쪽)> 영남대학교(총장 최외출)가 데이비드 비즐리(David M. Beasley) 유엔세계식량계획(UN WFP, United Nations World Food Programme) 사무총장에게 명예국제개발학박사 학위를 수여했다. 개발도상국에 대한 식량 원조 및 식량 안보 환경 개선을 통해 전 세계 빈곤 퇴치와 기아 종식에 크게 기여한 공로다. WFP의 수장이 영남대학교에서 국제개발학 명예박사 학위를 받았다는 점에서 상당히 주목된다. 1961년 설립된 WFP는 식량 원조를 통해 지구촌 기아 퇴치를 목표로 하고 있는 세계 최대 인도적 지원기구다. 이탈리아 로마 본부를 거점으로 전 세계 120개 국가에 사무소를 두고 매년 80여 개국 1억 명이 넘는 빈곤층을 지원해 오고 있다. 이 같은 WFP의 비전과 역할은 올해 영남대가 선포한 ‘인류사회 번영에 공헌하는 창의혁신대학’ 이라는 비전과 뜻을 같이한다. 특히, 영남대의 특성화 학문으로 국제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새마을국제개발’ 분야와도 맥이 닿아 있다. WFP는 2011년부터 2019년까지 절대빈곤 문제 해결을 위해 한국의 새마을개발 원리를 적용한 ‘새마을 제로 헝거 커뮤니티(Zero Hunger Communities) 프로젝트’를 탄자니아, 르완다, 네팔, 방글라데시 등 전 세계 개도국에서 추진해 큰 성과를 거뒀다. WFP는 비즐리 사무총장의 리더십과 전 세계 2만 명 직원의 열정과 헌신, 전문성을 바탕으로 120여 개국 이상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정부와 NGO, 다른 유엔 기관, 민간 기업 등과 협력하여 기아 퇴치를 위한 노력과 분쟁지역의 평화 여건 개선, 다자간 협력에 핵심적인 역할을 한 공로로 2020년 노벨평화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총리를 역임한 고건 기후변화센터 명예이사장이 비즐리 사무총장의 명예박사학위 수여를 위한 추천서를 직접 썼다. 고건 명예이사장은 추천서를 통해 “WFP는 기본적인 식량 원조를 넘어 근면, 자조, 협동이라는 새마을운동의 보편적 가치를 전파하고, 수혜자 스스로 빈곤에서 벗어나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국제개발 협력사업의 모범 사례를 만드는 데 크게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14일 오후 7시 영남대학교 천마아트센터 이시원글로벌컨벤션홀에서 열린 명예박사학위 수여식에는 학교법인 영남학원 한재숙 이사장과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조현일 경산시장이 참석해 축하했다. 특히, 이날 학위 수여식에는 유엔 사무총장을 역임한 반기문 보다나은미래를위한 반기문재단 이사장이 영상을 통해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반기문 이사장은 “비즐리 사무총장은 탁월한 리더십으로 WFP를 비약적으로 발전시켰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 세계적 기아 문제는 여전히 심각한 상황이어서 WFP의 역할이 더욱 중요하다. 한국은 불과 한 세대 만에 수원국에서 WFP의 주요 공여국으로 올라선, 제로 헝거 프로젝트의 모범사례다. WFP는 한국의 새마을운동 정신을 담은 ‘새마을 제로 헝거 커뮤니티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끌면서 새마을정신을 전 세계로 확장하는데 기여했다”면서 “오늘 비즐리 사무총장이 받은 명예박사 학위는 생명을 구하고 삶을 바꾸는 WFP의 숭고한 임무를 성실히 수행하라는 격려의 메시지라고 생각한다. 한국과 WFP가 공동의 노력으로 세계 곳곳에서 더 많은 결실을 맺길 기원한다”고 했다. 비즐리 사무총장은 사우스캐롤라이나(South Carolina) 주 하원의원과 주지사를 역임하고, 2017년 4월부터 WFP를 이끌고 있다. 주지사 재임 시절에는 경제구조 개혁과 획기적인 민간자본 유치를 이끌어내며 사우스캐롤라이나를 미국에서 가장 실업률이 낮은 주로 만드는 등 지도자로서의 행정력과 리더십을 인정받았다. 2005년에는 국제전략센터(Center for Global Strategies)를 설립해 미국과 전 세계가 글로벌 이슈에 대해 긴밀하게 협력할 수 있도록 가교 역할을 하며 탁월한 외교적 역량도 보여줬다. 이처럼 리더로서 보여준 비전과 국제무대에서의 풍부한 경험이 WFP에서 빛을 발하고 있다. 데이비드 비즐리 WFP 사무총장은 14일 영남대학교에서 열린 학위 수여식에서 “전체 WFP 직원들을 대신해 대한민국 새마을운동 학문과 연구의 중심인 영남대학교에서 명예박사 학위를 받게 되어 자랑스럽고 감사하다”며 “영남대학교와 WFP가 한국의 기업과 비정부기구, 연구기관과 힘을 모아 전 세계 가장 취약하고 배고픈 지역들의 자생력을 키우는 방안을 찾는 전략적 협력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최외출 영남대 총장은 “2017년 취임 당시, 지구촌 제로 헝거를 위해 헌신하겠다고 한 비즐리 사무총장의 약속을 기억한다. 특히 새마을 제로 헝거 커뮤니티 프로젝트가 큰 성과를 거두며 개도국의 변화를 이끌어내고 있다. 비즐리 사무총장의 리더십과 WFP 구성원들의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영남대는 인류사회에 공헌하는 인재 양성을 목표로 교육과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영남대에서 학문을 갈고닦은 인재들이 WFP와 함께 더 나은 지구촌을 만드는 글로벌 리더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영남대는 새마을 지역개발 모델을 통한 아시아, 아프리카 등 개도국의 빈곤 극복과 기아 종식 사업을 WFP와 협력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영남대가 지난 40여 년 동안 축적해 온 새마을국제개발 분야에서의 교육·연구 성과와 노하우, WFP의 조직력과 실행력이 접목된다면 중장기적인 지역개발사업을 통한 지구촌 빈곤 극복에 시너지가 날 것으로 기대된다. 영남대는 박정희새마을연구원, 박정희새마을대학원, 국제개발협력원, 새마을국제개발학과 등 학부와 대학원 과정은 물론 연구원과 교육연수 전문기관 등을 설립해 새마을운동을 학문으로 정립하고, 새마을국제개발 분야에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특히 개도국 새마을리더 양성을 위해 2011년 설립한 박정희새마을대학원에는 지금까지 전 세계 71개국에서 808명이 입학했으며, 이 가운데 682명이 새마을학 석사 학위를 받고 각국 중앙부처, 공공기관, 국제개발NGO 등에서 주요 정책입안자, 국제개발전문가, 새마을운동 리더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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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규모, 최고 권위 IEEE(국제전기전자공학자협회) 후원 국제적 연구 성과, 최신 기술 트렌드 등 관련 논문, 저널, 국제표준 등 퀴즈 전문적이고 광범위한 정보 ‘검색·해석·분석 등 종합적사고력’ 갖춰 [2022-7-14] 영남대학교 환경공학과 4학년 권순호(22, 위 사진) 씨가 제9회 전국 대학생 IEEE 퀴즈대회에서 1위(IEE상)에 올랐다. 이 대회는 국제전기전자공학자협회(IEEE, Institute of Electrical and Electronics Engineers)가 후원하고 KITIS 산학연정보(주)가 주관했다. IEEE는 전 세계적으로 42만 명 이상의 회원으로 구성된 전기·전자공학 분야 세계 최대 기술 조직으로 국제 표준 개발 및 정책 연구 등을 수행하고 있다. IEEE 회원들은 전기·전자공학, 컴퓨터공학뿐만 아니라 물리학과 수학 같은 기초과학 분야 연구자들도 활동 중이다. IEEE에서 발간하는 학술지는 각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IEEE의 저널을 구독하고 있는 국내 대학의 학부생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는 대학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IEEE 엑스플로(Xplore) DB를 검색해 퀴즈 문제를 푸는 온라인 정보검색대회다. 이번 대회에서는 IEEE의 저널, 학술논문, 국제표준 등 국제적 연구 성과와 최신 기술 트렌드 등과 관련한 퀴즈 30문항이 출제됐다. 문제 형식은 객관식과 단답형 주관식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대회 참가자들은 지난 4~5월 중 온라인으로 문제를 풀고 답안을 제출했다. 이번 대회 1위로 IEEE상을 수상한 권 씨는 “지난해 영남대 중앙도서관이 주관한 교내 논문 읽기 퀴즈 대회에 참여해 1등을 수상한 경험이 있다. 평소 학술 논문에 관심이 많아서 논문 읽기를 꾸준히 한 것이 이번 대회 수상으로 이어진 것 같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논문과 학술 매거진 등 주어진 정보를 검색하고 문제를 푸는 대회지만 난이도가 상당히 높다. 특히, 전문 연구자들이 저술한 방대한 분량의 논문 등 주요 학술지를 학부생이 검색하고 이해하기에는 생소하고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학술지의 내용 등 원하는 정보를 정확히 찾는 것은 물론, 검색된 정보를 해석하고 분석할 수 있는 종합적사고력를 갖춰야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릴 수 있다. 권 씨는 “다양한 분야의 학술지를 접하다 보면, 전공 공부만으로는 얻을 수 없는 트렌디한 정보와 지식을 얻을 수 있다. 스스로 정보를 찾고 공부하면서 문제해결능력도 키울 수 있었다”면서 “학생들이 학부 때부터 다양한 학술 정보를 이용하고 공부하는데 익숙해진다면, 지식의 폭이 확장되는 것은 물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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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액 발전기금 기탁 개인·기관 중 대학 발전에 기여한 분 선정 독도연구소 교육·연구 활동 지원…2019년부터 매년 3천만원씩, 총 1억2천만원 기탁 기부금 활용해 전국 최초로 캠퍼스 내 독도자연생태온실·독도자생식물원 조성 [2022-7-12] <왼쪽 세 번째부터 영남대 최외출 총장, 서린컴퍼니(주) 라운드랩 정서린, 이영학 대표> 영남대학교(총장 최외출)가 12일 서린컴퍼니(주) 라운드랩 정서린, 이영학 대표를 ‘천마아너스(Chunma Honors)’ 회원으로 선정하고 인증패를 수여했다. ‘천마아너스’는 영남대가 2020년 신설한 기부자 예우 프로그램이다. 대학 발전에 기여한 고액기부자들을 예우하고, 대학의 새로운 기부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했다. 정서린, 이영학 대표는 영남대학교에 꾸준히 발전기금을 기탁해 오고 있다. 2019년 독도 자생식물 및 생태환경 연구 활동에 보탬이 되고 싶다며 3천만 원을 전달한 것을 시작으로, 매년 영남대를 찾아 독도연구소 교육·연구 활동 지원을 위해 3천만 원씩 기탁해 오고 있다. 지금까지 누적 발전기금 기탁액은 총 1억2천만 원에 이른다. 이영한 대표는 “작은 나눔을 실천했을 뿐인데, ‘천마아너스’ 회원으로 선정해 주셔서 영광스럽다. 천마아너스 회원으로서 자격에 걸 맞는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도록 하겠다”고 했으며, 정서린 대표는 “기업을 경영하면서 얻은 수익을 사회에 조금씩 나누는 활동을 해오고 있다. 기부금을 가장 뜻깊게 활용하는 곳이 영남대인 것 같다. 영남대 독도연구소에서 기부금을 잘 활용해 주어서 기부자로서 감사하다. 앞으로도 영남대 독도연구소의 교육·연구 활동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했다. 지난 5월 영남대는 정서린, 이영학 대표가 기탁한 발전기금과 경상북도의 지원으로 캠퍼스 내 독도자연생태온실을 준공했다. 독도자생식물 종자를 생육 및 배양하는 시설이 캠퍼스에 조성된 것은 영남대가 전국 최초다. 2020년 영남대 대학본부본관 옆 부지에 조성된 독도자생식물원도 정서린, 이영학 대표가 기탁한 발전기금으로 완성됐다. 영남대 독도연구소는 독도자연생태온실과 독도자생식물원을 일반 시민 및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독도 자생 식물과 생태 환경에 대해 알릴 수 있는 독도교육에 활용하고 있다. 최외출 총장은 “영남대 독도연구소에서 수행하는 교육·연구 활동은 우리 다음 세대를 위해 중요한 활동이다. 서린컴퍼니(주) 라운드랩 정서린, 이영학 대표의 꾸준한 지원이 미래 세대의 올바른 역사 인식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기탁자의 소중한 뜻이 대한민국 미래 세대들에게 잘 전달 돼 인류사회에 공헌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대학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영남대는 1억 원 이상 발전기금을 기탁한 개인 및 기관(단체) 중 대학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사회적 인지도와 영향력이 큰 기부자를 선정해 ‘천마아너스’ 회원 자격을 부여하고 있다. 현재 100여 개인 및 단체(기관)가 회원으로 선정됐으며, 영남대는 회원으로 선정된 개인 및 기관을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인증패 수여식을 갖고 있다. 영남대는 천마아너스 회원에게 인증패를 수여하고, 주요 대학 행사에 외빈으로 초청하는 등 기부자 예우 프로그램을 마련해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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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부총리, 교육부장관 등 영남대와의 교류 직접 챙겨 캄보디아 웨스턴대 ‘새마을경제개발학과’ 설립 이어 왕립프놈펜대에도 설립 협조 요청 ‘새마을학’ 학문 수출 넘어 정부·국제기구 등과 국가 발전 협의 ‘외교적 성과’ 거둬 [2022-7-11] <왼쪽부터 영남대학교 최외출 총장, 캄보디아 임채이리 부총리> ‘새마을학’을 앞장세운 영남대학교(총장 최외출)의 학문 수출이 주목받고 있다. 교육·문화 분야 외교사절단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달 영남대 최외출 총장은 4박5일 일정으로 캄보디아 출장을 다녀왔다. 이 출장길은 사립대학 수장으로서 캄보디아 정부 및 주요 기관을 방문한 것을 넘어, 민간 영역에서 거둔 외교 성과로는 놀랍다는 평가가 많다. 최 총장의 이번 캄보디아 방문은 국가 부총리와 주요 장관급 인사가 직접 챙기고 현지 국영 방송이 전국에 보도할 정도로 캄보디아에서는 국가적 관심을 보였다. 사실 최 총장은 캄보디아 훈센 총리의 정책 고문을 맡고 있는 등 신뢰가 두텁다. 영남대가 캄보디아에서 거둔 교육 공유 성과는 이러한 신뢰가 바탕에 있었기에 가능했다는 평가다. ‘새마을학’이라는 학문으로 시작한 국제 교류의 물꼬가 다른 영역으로 확대될 수 있다는 기대감을 갖게 하는 이유다. 최 총장은 캄보디아 현지에서 부총리와 장관 등 캄보디아 고위급 관계자는 물론 주요 대학 총장, NGO 회장, 국제기구 관계자 등을 잇달아 만나 영남대와의 국제교류를 통한 캄보디아의 장기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최 총장은 임채이리 부총리를 비롯한 국무위원들을 만나 캄보디아 대학의 새마을경제개발학과 설립과 현지 일촌일품(One Village, One Product, OVOP) 사업 지원을 위한 영남대의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임채이리 부총리는 “한국의 KOICA 등과 다양한 개발원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효과적인 사업 운영을 위해 인적 자원과 기술, 노하우가 절실하다”면서 “특히, 국립대와 사립대 등 캄보디아 주요 고등교육기관에 새마을경제개발학과를 설립해 2+2 복수학위제 운영을 통한 인재 양성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교육·연구 분야에서 노하우를 갖고 있는 영남대의 협조가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이에 최 총장은 “대학 간 국제교류 뿐만 아니라 정부와의 교류협력에도 적극 노력하겠다. 새마을리더 양성을 위한 교육 분야에서의 교류를 넘어, 캄보디아 발전을 위한 국가 정책사업 등 영남대가 협조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적극 협조하겠다”고 약속했다. <최외출 총장이 캄보디아 임채이리 부총리를 만나 상호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임채이리 부총리 접견에 앞서 최 총장은 캄보디아 교육청소년체육부 항추온(Hang Chuon) 장관을 만나 웨스턴대학의 새마을경제개발학과 설립 경과를 공유하고 캄보디아 고등교육에서의 새마을국제개발 분야 확산을 위한 논의를 했다. 웨스턴대학의 새마을경제개발학과 설립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는 항추온 장관은 최 총장을 만난 자리에서 “웨스턴대학의 새마을경제개발학과 운영을 교육부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겠다. 나아가 왕립프놈펜대학교(Royal University of Phnom Penh)에도 새마을경제개발학과를 설치하고 2+2 복수학위제 운영을 추진하고 싶다” 제안했다. 최 총장은 “새마을경제개발학과의 운영과 정착을 위해서는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당부하며 “캄보디아의 교육 환경 개선과 교육·연구 역량 강화를 위해 영남대에서도 아낌없이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영남대는 캄보디아 정부기관 뿐만 아니라 국제기구, NGO 등과도 폭넓은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다. 최 총장은 캄보디아개발기구(Cambodia Development Center, CD센터)와 캄보디아 ‘동남아교육각료기구(SEAMEO, Southeast Asia Ministers of Education Organization)를 잇달아 찾아 새마을개발 연수 프로그램 참여를 통한 새마을리더 양성과 영남대 학생의 캄보디아 현지 인턴십 및 봉사 활동 프로그램 추진을 협의했다. CD센터는 캄보디아에서 진행되는 선진국 해외원조사업을 총괄하고 정부정책을 연구하는 기관이며, SEAMEO는 동남아시아 11개 국가가 교육, 과학, 문화 분야에서 상호협력을 증진하기 위해 설립한 정부 간 협력기구다. 특히, 속실로(Sok Silo) CD센터 회장은 최 총장을 만나 “새마을운동이 캄보디아의 장기국가개발전략에 가장 부합한다. 캄보디아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토대를 다지기 위해 영남대와의 지속적인 네트워크 형성과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처럼 국제사회에서 영남대학교의 역할이 해가 거듭될수록 커지고 있다. 영남대가 지난 40여 년 동안 새마을국제개발 분야에서의 교육·연구 인프라와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에 선도적 노력을 기울여 온 결과다. 영남대는 박정희새마을연구원, 박정희새마을대학원, 국제개발협력원, 새마을국제개발학과 등 학부와 대학원 과정은 물론 연구원과 교육연수 전문기관 등을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 특히 개도국 새마을리더 양성을 위해 2011년 설립한 박정희새마을대학원에는 지금까지 전 세계 71개국에서 808명이 입학했으며, 이 가운데 682명이 새마을학 석사 학위를 받고 각 국 중앙부처, 공공기관, 국제개발NGO 등에서 주요 정책입안자, 국제개발전문가, 새마을운동 리더로 활동 중이다. 토종학문인 ‘새마을학’ 수출도 본격화되고 있다. 이미 필리핀과 캄보디아 현지 대학에 새마을경제개발학과가 설립돼 운영 중이며, 최근 영남대는 에티오피아 웨라베대학교 새마을경제개발학과가 설립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에티오피아에서는 국립대 등 다수의 대학에서 새마을학과 설립을 위해 영남대와 협의를 진행 중이며, 잠비아에서도 현지 새마을학과 설립을 위해 영남대에 지원을 요청하는 등 아시아, 아프리카 등 전 세계 개도국에서 ‘새마을학’과 ‘새마을운동’ 전수를 위한 러브콜이 쇄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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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라베대학교 새마을경제개발학과 설립 및 새마을운동연구센터 개소 협약 에티오피아 전 교육부장관 또 별도로 영남대 찾아 현지 대학 새마을학과 설립 지원 요청 에티오피아 주정부(SNNPR, 암하라), 새마을운동 도입·현지화 적극 나서 ‘새마을연수단’ 자비로 수차례 파견해 영남대 새마을 연수 프로그램 참여 [2022-6-29] <영남대학교-웨라베대학교 간 새마을경제개발학과 설립 및 새마을운동연구센터 개소 협약> 아프리카 대륙 1호 ‘새마을학과’ 설립이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 영남대학교(총장 최외출)와 에티오피아 웨라베대학교(Werabe University)가 새마을경제개발학과 설립 및 새마을운동연구센터 개소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6월 30일 오후 3시 30분 영남대 본부본관 3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협약 체결식에는 웨라베대학교 토우픽 제말 알리(Dr. Towfik Jemal ALI) 총장을 비롯해 에티오피아 남부국가민족주(SNNPR, Southern Nationas, Nationalities and Peoples' Region) 여당 지역위원장과 주지사 최고 고문, 농업국 공무원, NGO 연구원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6월 26일부터 7월 3일까지 영남대 국제개발협력원에서 진행된 행정안전부 새마을운동 초청연수 프로그램에 참가했다. 이번 방한 기간 중, 새마을운동 연수와 함께 향후 에티오피아 현지 대학 새마을경제개발학과 설립과 새마을운동연구센터 설립에 대한 논의를 구체화하기 위해 최외출 총장을 만나 협약을 체결한 것이다. 기존 필리핀과 캄보디아 현지 대학에 새마을경제개발학과가 설립돼 운영 중이며, 웨라베대학교 새마을경제개발학과가 설립된다면 아프리카 1호가 된다. 이번 협약은 올해 초 웨라베대학교 측에서 영남대 국제개발협력원(IIDC)에 ‘새마을운동’과 ‘새마을학’에 대한 적극적인 전수 요청을 하면서 이루어졌다. 웨라베대학교는 재학생 8천여 명 규모의 4년제 국립종합대학으로 2016년 설립됐다. 10년 이내 에티오피아 종합대학 5위권 진입을 목표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대학이다. 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두 대학은 ▲새마을경제개발학과 개설을 위한 교육과정 개발 및 컨설팅 ▲새마을운동연구센터 설립 및 운영 지원 ▲교수, 직원 및 학생 교류 ▲공동연구 및 학술자료·정보 교환 등을 위해 역량을 모으기로 합의했다. 웨라베대학교 알리 총장은 “에티오피아 현지의 새마을운동 성공을 위해 새마을 인재 육성이 필요하다. 이번 국제교류 협약을 계기로 영남대가 축적한 교육·연구 성과물과 노하우를 웨라베대학에 꼭 전수해 주길 부탁한다”고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으며, 최외출 총장은 “가능한 한 빠른 시기에 웨라베대학교 새마을경제개발학과가 설립될 수 있도록 영남대에서 적극 지원하겠다. 무엇보다도 체계적인 교육과정 정립과 운영을 위해 웨라베대학교 현지 교수 요원을 양성하는데 영남대가 역할을 하도록 하겠다”며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이날 협약 체결에 앞서 최외출 총장은 쉬페라우 테클마리암(Shiferaw Teklemariam Menbacho) 에티오피아 전 교육부장관을 만나 에티오피아 대학의 새마을학과 개설에 대해서도 논의(위 사진)했다. 이 자리에서 테클마리암 전 장관은 최 총장에게 에티오피아 국립대학교인 아와사대학교(Hawassa University)에 새마을학과 설립 지원을 요청했다. 에티오피아는 아프리카 지역 국가 중 새마을운동 도입과 현지화에 가장 적극적인 국가다. 영남대는 에티오피아 암하라(Amhara)주와 SNNPR 등 주지사와 고위급 공무원, 정당 지도자 등을 대상으로 새마을연수 프로그램을 이미 수차례 진행한 바 있다. 특히 에티오피아 각 주정부에서는 새마을운동과 농촌개발 성공노하우를 배우기 위해 100% 자비를 들여 수차례에 걸쳐 새마을연수단을 영남대로 파견한 바 있다. 개도국의 어려운 재정여건에도 불구하고 새마을운동을 배우기 위해 자체 예산을 편성해 영남대를 찾아 연수를 받고 돌아갔다는 점에서 당시에도 큰 화제가 됐다. 에티오피아 암하라주와 SNNPR은 각각 인구 1,800만 명이 거주하는 거대 지역이다. 현재 최외출 총장은 SNNPR 주지사의 고문을 맡고 있기도 해, 에티오피아 현지 새마을학과 설립을 비롯한 새마을개발 사업이 빠르게 전개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도 잠비아에서도 현지 새마을학과 설립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미 잠비아 대사관 측은 영남대에 새마을학과 설립 지원을 요청한 상태다. 아프리카 1호 새마을학과 설립에 이어 아프리카내 여러 국가와 지역에서 동시에 새마을학과 설립이 추진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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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전에서도 금1, 은4, 동5 등 10개 메달 휩쓸어 [2022-7-4] <제47회 KBS배 전국레슬링대회에서 단체종합우승에 오른 영남대학교 레슬링부> 영남대학교 레슬링부(감독 김익희)가 양정모 올림픽 제패 기념 제47회 KBS배 전국레슬링대회에서 단체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6월 17일부터 23일까지 강원도 평창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영남대는 단체종합우승을 비롯해 개인전에서도 금메달 1개를 포함해 은메달 4개, 동메달 5개 등 총 10개의 메달을 휩쓸었다. 개인전에서는 남대현(체육학부 4학년, 74kg) 선수가 금메달을 획득하였으며 황동진(체육학부 1학년, 74kg), 박용민(체육학부 4학년, 86kg), 장동혁(체육학부 3학년, 92kg), 조종오(특수체육교육과 2학년, 125kg) 선수가 은메달, 이혁철(특수체육교육과 2학년, 57kg), 신채환(체육학부 1학년, 57kg), 장현우(체육학부 4학년, 70kg), 김성훈(특수체육교육과 3학년, 92kg), 하윤호(특수체육교육과 1학년, 125kg) 선수가 동메달을 각각 목에 걸었다. 영남대 레슬링부 김익희 감독은 “몇몇 선수들이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해 아쉬움도 있었지만, 선수들이 끝까지 최선을 다해줘서 좋은 성과를 거둔 것 같다. 믿고 따라와 준 선수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면서 “하반기 남은 대회에서 더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훈련에 임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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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 박정희새마을대학원, ‘주한 외교사절 초청 입학설명회’ 개최 21개국 주한 대사 등 외교사절 30여명 참석해 뜨거운 관심…질문 쏟아져 영남대 “글로벌 새마을 리더 양성 통해 지구촌 공동발전 견인 할 것” [2022-6-29] <영남대 박정희새마을대학원 ‘새마을국제개발 성과 공유 및 입학설명회’> 영남대학교(총장 최외출)의 글로벌 새마을 리더 양성 과정에 대한 전 세계 개발도상국의 관심이 뜨겁다. 지난 6월 29일 영남대 박정희새마을대학원이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개최한 ‘새마을국제개발 성과 공유 및 박정희새마을대학원 입학설명회’에 주한 외교사절단이 대거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주한 미얀마, 베트남, 세네갈, 잠비아, 페루 등 8개국 대사를 비롯해 총 21개국에서 주한 외교사절 30여 명이 참석해 자국의 새마을국제개발 인재 양성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이날 행사는 개원 11주년을 맞은 영남대 박정희새마을대학원이 개도국 주한 외교사절을 대상으로 그동안의 인재 양성 및 새마을국제개발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석사학위 과정 소개를 통한 개도국 인재 양성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했다. <박정희새마을대학원 새마을국제개발 성과 공유 및 입학설명회에 참석한 21개국 주한 외교사절> 박정희새마을대학원 입학설명회에서는 설립목적과 교육과정, 교수진, 교육시설, 장학제도, 졸업생 활동, 글로벌 네트워크 현황 등에 대한 소개가 이루어졌다. 특히, 이날 설명회에는 박정희새마을대학원 유학생 10명이 직접 참석해 새마을학도로서 경험하고 느낀 박정희새마을대학원의 강점을 전해, 참석한 주한 외교사절들로부터 큰 관심과 호응을 받았다. 새마을운동과 새마을학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내듯 외교사절들도 질문을 쏟아냈다. 설명회에 참석한 외교사절들은 설명회와 질의응답 시간뿐만 아니라 점심식사 시간 내내 영남대 박정희새마을대학원 유학생들 및 대학원 관계자들과 함께하며 질문과 대답을 주고받았다. 이날 설명회에 참석한 윌버 시무사(H.E. Wylbur C. Simuusa) 주한 잠비아 대사는 “새마을운동을 통한 잠비아 발전을 위해서는 새마을국제개발 분야의 전문가와 리더의 역할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면서 “이미 잠비아 출신 유학생들이 박정희새마을대학원을 졸업하고 곳곳에서 새마을리더로 활약하고 있다. 앞으로도 주한 잠비아 대사관에서 적극적으로 유학생을 추천하겠다. 글로벌 새마을 리더 양성을 위해 영남대와 지속적으로 네트워크를 형성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했다. 이날 입학설명회 발표자로 직접 나선 영남대 박정희새마을대학원 이희욱 원장은 “오늘 설명회를 통해 각국 대사를 비롯한 외교사절들이 새마을국제개발 분야의 인재 육성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됐다”면서 “지구촌 공동발전을 견인할 글로벌 새마을 리더 양성을 위해 개도국과 지속적인 상호협력 네트워크를 형성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박정희새마을대학원 ‘새마을국제개발 성과 공유 및 입학설명회’> (왼쪽부터 최외출 총장, 이희욱 박정희새마을대학원장) 최외출 영남대 총장도 이날 직접 설명회 자리에 참석해 주한 외교사절을 맞았다. 최 총장은 “ 유엔 WFP(세계식량계획)가 2011년부터 절대빈곤 문제 해결을 위해 새마을 제로 헝거 커뮤니티(Zero Hunger Communities) 프로젝트를 추진해 오고 있는 등 새마을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교육·문화 브랜드다. 영남대는 한국의 빈곤 극복 정책이었던 새마을운동을 40여 년 간 교육·연구해오며 ‘새마을국제개발학’이라는 학문으로 체계화하고 발전시켰다. 전 세계 개도국에서 영남대로 새마을국제개발의 학문적 성과와 교육 노하우를 전수해 달라는 요청이 이어지고 있는 이유다”면서 “영남대는 한국의 발전경험과 새마을운동 노하우를 세계와 공유해 국제사회의 빈곤 극복과 지구촌 공동번영에 기여하겠다. 특히, 새마을국제개발 분야 전문교육기관으로서 개도국 발전을 이끄는 인재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영남대학교 박정희새마을대학원은 한국의 발전경험과 새마을운동 노하우를 공유해 개도국의 글로벌 새마을리더 양성을 위해 지난 2011년 설립됐다. 지금까지 아시아, 아프리카, 유럽, 아메리카 등 전 세계 71개국에서 808명이 입학했으며, 이 가운데 682명이 ‘새마을학’ 석사 학위를 받고, 각 국 중앙부처 고위 공무원을 비롯해 공공기관, 국제개발NGO 등에서 주요 정책입안자, 국제개발전문가, 새마을운동 리더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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