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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관급 '노사정위원장' 최종태 동문(상학57) 내정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사장, 금융감독원 부원장보도 영남대 동문 [2010-9-6] 최근 정부 및 공기업 등의 고위급 인사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영남대의 막강 동문파워가 다시 한 번 세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 단행된 내각 및 정부기관 인사에서 요직을 차지한 영남대 동문들 (왼쪽부터 최종태, 송종호, 김장호 씨) 가장 눈에 띄는 것은 6일 단행된 장.차관급 인사. 청와대는 이날 최종태 동문(상학과57, 사진 맨 왼쪽)을 장관급인 경제사회발전노사정위원장에 내정했다. 최종태 신임 경제사회발전노사정위원장은 39년 대구 출생으로, 영남대 상학과를 1961년 졸업했다. 서울대 경영대학장과 최저임금위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2007년 8월부터 2008년 2월까지는 영남대 석좌교수를 지냈다. 13일에는 중소기업진흥공단(중진공) 이사장에 송종호 동문(전기공75, 사진 가운데)이 새로 취임한다. 현재 대통령실 중소기업비서관으로 재직 중인 송 동문은 영남대 전기공학과를 1982년 졸업했으며, 기술고시 22회 출신으로 상공부, 공업진흥청, 중기청 등을 두루 거친 중소기업 관련 정책통이다. 특히 대·중소기업 상생 문제 등 중소기업 관련 정책 전반에 걸쳐 이명박 대통령을 지근거리에서 보좌해 정책집행기관인 중진공 수장으로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아왔다. 앞서 3일 금융감독원은 부원장보급인 중소서민금융업서비스본부장에 김장호 동문(경영78)을 임명했다. 김장호 신임 중소서민금융업본부장은 경북 칠곡 출신으로 영남대 경영학과를 1982년 졸업했으며, 한국은행, 은행감독원을 거쳐 금감원 검사지원국 부국장, 비서실장, 총무국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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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 및 여건, 프로그램, 성과 등에 대한 교과부 평가에서 최고 평가 [2010-9-6] 영남대 사범대학 국어교육과(학과장 서종학)와 영어교육과(학과장 배태일)가 교육과학기술부의 전국 교원양성기관 평가에서 각각 ‘A’등급을 획득했다. 최근 교육과학기술부는 한국교육개발원에 위탁 의뢰해 전국 45개 사범대학 및 각 학과, 49개 일반대학 교직과정, 40개 교육대학원을 대상으로 한 '2010 교원양성기관 평가결과'를 발표했다. 평가는 경영 및 여건(발전계획, 교원, 시설, 재정 등), 프로그램(교육과정, 수업의 충실성 등), 성과(학생, 교원임용률 등) 등 3개 평가영역(15개 평가준거, 43개 평가지표)에 대해 이루어졌으며, 국어교육과와 영어교육과는 대부분 항목에서 최고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1983년 설립된 국어교육과는 학술제 및 학술강연회 개최, <영남국어교육> 발간 등으로 중등 국어교사 양성 및 국어교육 발전에 기여해오고 있다. 영어교육과는 2001년 교원임용시험에서 대구경북지역 임용인원 19명중 5명을 합격시킴으로써 '지역 최다 합격자 배출'을 기록한 데 이어 2002년 이후 올해까지 매년 20여명 이상의 합격자를 배출하고 있다. 지난해 10월말 사범대학 소강당에서 열린 '예비교사들의 다짐' 두번째 행사에서 사범대 학생들은 스승 앞에서 무감독시험 선서 및 예비교사로서의 약속을 했다. 한편 교원양성기관 평가는 1주기(1998~2002년), 2주기(2003~2009년) 평가에 이어 올해부터 3주기(2010~2014년)가 시작됐다. 이번 평가는 기존의 1, 2주기 평가와는 달리 투입 및 과정 중심의 평가에서 탈피해 학생들이 예비교사로서 갖추어야 할 지식, 기술, 태도 등을 갖추고 있는지, 각 교원양성기관이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잘 운영하고 있는지 등 성과평가를 강화했으며, 평가지표의 위계적 구조를 대학, 교원양성과정, 학과(전공) 수준으로 세분화하여 학과(전공) 평가 방식을 도입했다. 특히 학생들이 예비교사로서 갖추어야 할 교실수업 역량을 교원양성교육 과정에서 얼마나 갖추었는지를 측정하기 위하여 학생들의 수업시연 평가방식을 도입한 것이 특징이다. 아울러 교육비 환원률, 등록금 대비 장학금 비율 측정 평가지표를 신설, 재정 운용의 적절성을 도모했다.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은 평가의 공정성과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해 수업시연 평가 전문가 70명(1개 평가팀이 5개 대학평가), 현장실사 평가 전문가 88명(1개 평가팀이 5개 대학평가)으로 ‘교원양성기관 평가단’을 구성하고, 평가위원회의 평가(수업시연 평가, 현장실사 평가)와 만족도 조사(재학생 및 졸업생 만족도), 교원임용율 조사 등을 종합해 최종 평가 결과를 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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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공학부 김종주 교수팀, 고급육 관련 유전자 대량 발굴‧Kit화 육질 조기진단 가능, 생산성 향상 및 고급화 촉진 소비자 맞춤형 고급육 제공, 한우의 국제경쟁력 강화 [2010-9-6] 국내 대학연구팀이 한우 쇠고기 가격에 결정적 영향을 미치는 고급육 형질 관련 유전자를 대량 추출해 한우의 육질을 조기진단 할 수 있는 DNA 키트(kit) 제작에 성공했다. 영남대 생명공학부 김종주 교수(43, 사진)는 지난 2007년 6월부터 농림수산식품부 기술기획평가원(원장 정승) 지원을 받아 충북대 김내수, 김관석 교수, SNPGenetics(주) 박병래 박사, 농협한우개량사업소(소장 원유석)와 함께 ‘한우 육량·육질 조기 선발용 DNA Kit 산업화 기술 개발’ 과제를 수행했다. 그 결과 연구팀은 한우유전체를 해독해 한우유전체 원천정보인 SNP(단일염기돌연변이) 310만여 개를 발굴해냈으며, 그 가운데에서 고급육과 관련된 4가지 형질, 즉 ‘도체중’(도살 후 처리된 체중), ‘등심(고급육)부위면적’, ‘등지방두께’(지방함량), ‘마블링’(근내지방도)과 관련된 SNP 192개를 최초로 발굴해냈다. 연구결과는 SCI저널인 《AJAS》(아시아-호주 동물과학회지) 4월호에 게재됐으며,192개 유전자는 특허 출원된 상태다. 연구팀은 또한 연구결과를 활용한 DNA 키트를 개발, 현재 포항과 의성에서 상용화 시범단계를 거치고 있다. 이번에 개발된 DNA 키트의 가장 큰 특‧장점은 송아지의 단계에서도 간단한 혈액 추출만으로 4가지 형질을 한꺼번에 보다 정확하게 검정할 수 있다는 것. 종모우(씨수소)의 유전적 우수성을 검증하기 위해 현재 시행 중인 ‘후대검정’(progeny test)과 비교할 때 획기적인 시간 단축과 비용 절감, 검정의 정확성 제고가 가능해진 것이다. 후대검정을 통해 종모우의 고급육 형질을 검정하기 위해서는 12~18개월 된 종모우의 정액을 추출한 뒤 인공수정을 통한 임신기간(12개월)과 송아지 성숙기간(24개월) 등 최소 4년을 기다려야 한다. 그만큼 비용도 많이 들고, 해당 종모우의 형질에 대한 직접 검정이 아니라 암소와의 유전적 결합으로 태어난 2세에 대한 간접적 평가이기 때문에 검정결과의 정확도가 제한될 수밖에 없다. 김종주 교수는 이에 대해 “조기에 직접 종모우에서 추출한 혈액을 DNA 키트로 분석‧평가하면 되기 때문에 한우의 유전적 개량속도가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이라면서 “정부는 현재 전국 평균 61% 수준인 한우 1등급(1, 1+, 1++) 출현율을 2012년까지 80%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인데, 이번에 개발된 키트가 상용화되면 훨씬 빠른 속도로 목표치 달성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연구팀은 또한 이번 결과를 활용해 지방함량이 적은 고기, 마블링이 좋은 고기 등 소비자의 입맛에 따른 각각의 유전정보를 한우농가에 조기 제공함으로써 맞춤형 한우고기의 공급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따라서 소비자들도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기호에 맞는 한우고기를 소비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아울러 그동안 한우 SNP에 관한 충분한 선행연구가 부족해 극소수의 고급육 관련 유전자만 보고되고 있던 상황에서 나온 이번 연구결과는 한우의 유전적 개량을 위한 각종 연구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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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공학부 교수들, 제자들 위해 ‘취업백서’ 펴내 교육커리큘럼 분석, 산업현황, 취업 및 진로정보 등 총망라 [2010-8-30] “바이오‧생명공학의 중요성은 두 말 할 필요가 없지만, 첨단 분야이기 때문에 아직은 취업이나 진로에 대한 체계화된 정보가 부족한 실정입니다. 그래서 졸업 후 진로 고민에 빠진 학생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까 해서 가이드북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영남대 생명공학부 교수들이 제자들의 진로고민을 덜어주기 위해 취업백서를 펴냈다. 박의호 취업담당 주임교수와 김종주 교수, 그리고 4명의 졸업생들이 지난 6월부터 열일 제쳐놓고 매달린 결과물이다. 총 370페이지에 달하는 《바이오‧생명공학분야 취업백서》에는 제1장 바이오‧생명공학 관련 산업 현황, 제2장 생명공학 교육커리큘럼 분석, 제3장 생명공학분야 취업기관, 제4장 취업 현황 및 수요 분석, 제5장 의‧치학 전문대학원 등 총 5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생명공학분야 취업기관에 대한 정보가 실린 제3장이 백서의 3분의 1을 차지하고 있다. 사전 조사에서 생명공학도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정보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때문에 박 교수 등도 정보 수집에 더 많은 시간과 공을 들였다. 그 결과 식품의약품안정청, 국립수의과학검역원, 국립환경과학원, 질병관리본부, 국립식량과학원 등 18개 국가기관과 대학부설연구소 32곳, 대기업 계열사 21곳, 벤처 기업/연구소 69곳 등 총 140개 생명공학분야 취업기관의 연혁 및 기관소개, 연구 분야, 직무소개, 수시 및 공개 채용정보 등 핵심정보들이 일목요연하게 정리되어 있다. 제4장 취업현황분석에서도 기관별, 근무지별, 채용분야별, 학력별, 채용방식별 취업현황 및 수요에 대한 분석이 그래프와 각종 도표로 정리돼 한 눈에 내용이 쏙 들어온다. 제5장에서는 전국 의‧치학 전문대학원, 6년제 약학대학의 입시요강, 주요 학원의 비교‧분석, MEET‧DEET‧PEET 출제경향분석 등 치밀한 정보가 제공되고 있다. 작업에 참가했던 권수희(23)씨는 “구직조사 결과, 약 80%가 서울, 경기 및 대전권에 밀집되어 있고, 구직사항의 50%가 경력자 우대라는 사실에 놀랐다. 취업대란 극복을 위해 처음부터 높은 수준의 연봉을 기대하는 것 보다, 전망 있는 중·소규모의 회사를 선택해 경력부터 쌓는 것이 더 바람직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다른 참여학생들도 백서발간 준비과정에서 자신의 진로결정에도 큰 도움을 얻었다면서 “비단 우리대학 학생들 뿐만 아니라 전국의 생명공학도들에게 취업이나 진로를 정하는 데 참고가 됐으면 좋겠다”고 이구동성 말했다. 이에 영남대 생명공학부는 초판 200부를 발행해 생명공학부 구성원에게 우선 배포할 예정이다. 또한 영남대학교 생명공학부의 웹사이트(http://bt.yu.ac.kr/index.jsp)에도 올려 누구나 열람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아울러 외국계 기업 취업이나 해외 유학 및 취업 등의 정보를 담은 취업백서를 추가 발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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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7번째 ‘TUV라인란드 국제인증시험소’ 설립 예정 녹색혁신 통한 ‘GIFT플랜’ 본궤도 안착, ‘GT 클러스터’ 구축 선도 [2010-8-25] 영남대(총장 이효수)가 국내 최초, 전 세계적으로는 7번째로 ‘TUVRheinland 태양광모듈 국제인증시험소’를 유치했다. 24일 오후 영남대는 본관 대회의실에서 TUV라인란드 코리아(TUVRheinland Korea Ltd.,지사장 Stefan Heuer, 아래사진 왼쪽)와 ‘영남대 TUV러안란드 태양광모듈 국제인증시험소’(이하 ‘영남대 TUV라인란드 시험소’) 설립을 위한 업무협력협약을 체결했다. TUV라인란드는 독일에 본사를 둔 태양광모듈 국제인증평가기관의 대명사다. 전 세계 태양광 인증시장의 80% 이상을 점유하고 있으며,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와 지속적인 개발협력 및 지원을 하고 있다. 현재까지 별도의 아시아본사(일본 요코하마)를 비롯해 독일 쾰른, 미국 애리조나, 중국 상해, 대만, 그리고 최근 설립한 인도 방갈로드 등 총 6곳에서 태양광모듈의 국제인증시험소를 운영 중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영남대는 ‘TUV라인란드 시험소’를 캠퍼스 내에 설립하고, 내년 8월부터는 본격적으로 TUV라인란드의 태양광모듈 인증평가시험을 대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향후 2년간 국비 9억 원, 지방비 21억 원 등 총 35억 원이 장비 및 시스템 구축에 투자된다. 사업총괄책임은 전찬욱 교수(42, 디스플레이화학공학부)가 맡았다. 화합물박막태양전지분야 전문가로 손꼽히는 전 교수는 2008년부터 대경 태양전지/모듈 소재공정 지역혁신센터 부센터장 겸 장비지원팀장을 맡아, 태양광 관련 공정/평가 장비 구축 및 기업지원 업무를 수행한 경험을 살려 TÜV 시험소의 구축 및 운영을 총괄‧지휘한다. 영남대 TUV라인란드 태양광모듈 국제인증시험소 설립을 위한 협약체결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영남대의 TUV라인란드 시험소 유치는 국내 태양광 산업 발전에 적지 않은 파급효과를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전 세계 태양광 설치시장이 급속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수출을 위해서는 국제인증이 필수이기 때문. 현재 독일을 비롯한 이태리, 미국, 일본, 중국 등 태양광 설치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나라들의 태양전지 설치량은 각국의 태양광 지원정책에 힘입어 2010년 16GW에서 2014년 37.2GW로 연평균 43%의 성장률을 달성할 전망이다. 특히 올해 전 세계 태양광 설치시장은 독일, 이태리, 일본, 미국 등의 수요증가세에 힘입어 연간 127%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출처 《Solar&Energy》, 2010). 이에 최근에는 국내기업들의 진출도 활발해지고 있다. 그 결과 지난해 0.9GW에 불과하던 국내 태양전지 생산량이 올해는 1.3GW까지 설비 증강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출처 《Solar&Energy》, 2009). 전찬욱 교수는 “국내에서 생산되는 태양광모듈(결정질, 박막)이 수출되려면 반드시 국제인증을 받아야하기 때문에 일본 또는 상해, 대만의 TUV라인란드 시험소까지 가야하는 번거로움과 고비용을 감내해야 했다. 그 비용이 수백만 원에서 많게는 수억 원에 달하며, 기간은 짧게 몇 개월에서 길게는 2년가량 걸리기도 한다. 이는 제품을 개발한 뒤 많은 돈을 들여 인증을 획득했지만 곧 구형이 되어버릴 수도 있다는 말이다. 하지만 내년 8월부터는 영남대 TUV라인란드 시험소를 통해 국제인증을 획득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신성장동력으로서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수출산업화가 절실히 요구되고 있는 시점에서 영남대 TUV라인란드 시험소 유치는 국내 태양광모듈생산업체는 물론 관련 산업 활성화의 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TUV라인란드 시험소 유치를 계기로 영남대는 ‘글로벌 프런티어 10-3-10’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GIFT 플랜’을 본궤도에 안착시켰다. ‘Green Innovation for Tomorrow’의 이니셜을 딴 GIFT 플랜은 말 그대로 녹색혁신을 통해 미래사회를 위한 선물(GIFT)를 준비하는 대학이 되겠다는 뜻. 앞서 영남대는 ‘LED-IT 융합산업화연구센터’, ‘그린에너지선도산업인재양성센터’, ‘대경태양전지 지역혁신센터’, ‘그린카 부품사업단’ 등을 유치함으로써, 이른바 'GT 클러스터‘(Green Technology Cluster)의 역내 구축을 선도하고 있다. 이에 대해 이효수 총장은 “녹색혁신분야에서 글로컬 이니셔티브(Glocal Initiative)를 구현할 수 있는 확실한 기반이 마련됐다”고 평가하면서 “TUV라인란드와 손잡고 지역의 신성장동력 창출 및 한국기업의 세계화를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스테판 호이어(Stefan Heuer) TUV라인란드 코리아 지사장도 “신재생에너지, 그린기술 등의 연구에 있어서 국내 그 어느 대학보다 앞서가고 있는 영남대학교와 파트너십을 구축하게 된 것을 무척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영남대의 ‘GIFT플랜’이 성공할 수 있도록 협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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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간 국비 131억원 확보, 지역주력산업 첨단구조화 및 녹색기술혁신 주도 "GIFT 플랜" 박차 [2010-8-19] 영남대(총장 이효수)가 ‘그린카(Green Car)부품사업단’(단장 조계현)을 발족하고, 지역의 전통 주력산업인 자동차부품소재산업의 첨단구조화를 주도한다. 'Global Frontier 10-3-10'(10년 이내에 3대 융‧복합분야에서 세계 10대 대학으로 진입하겠다는 연구전략)의 한 분야인 ‘녹색혁신’(GIFT플랜)의 일환이다. 최근 영남대는 한국산업기술진흥원(지식경제부 산하)으로부터 올해 첫 시행되는 ‘광역경제권 연계협력사업’ 주관대학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3년 동안 국비 131억 원을 지원받게 됐다. ‘광역경제권 연계협력사업’이란, 서로 다른 2개 이상의 광역 시도에 위치한 주관기관과 참여기관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을 대상으로, 연계 및 융합을 통한 시너지효과 제고 및 광역경제권의 발전을 구체화하기 위해 수행하는 과제에 대해 연구개발비를 국비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영남대는 대경권 연계협력사업인 ‘대경자동차부품소재 상용화 및 구조전환 지원사업’ 주관대학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참여지자체인 경상북도, 대구시, 경산시, 영천시와 참여연구기관인 경북하이브리드부품연구원, (재)대구테크노파크 나노부품실용화센터, 대구기계부품연구원, 그리고 참여업체인 대구경북지역 1,300여개 부품소재기업 간의 산‧학‧연‧관 협력 허브 역할을 하게 된다. 이에 영남대는 ‘그린카(Green Car)부품사업단’(단장 조계현)을 발족, 자동차부품소재분야의 글로벌기업 육성 및 유치를 통한 산업집적화, 핵심부품업체 육성을 위한 사업화‧인증‧교류네트워크 구축, 광역권 소재 기업지원 및 연구기관 융·복합을 통한 통합지원체제의 구축 등을 중점 추진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산하에 ‘융합컨소시엄 R&D센터’와 ‘기업지원센터’를 두고, 미래산업 상품발굴을 위한 개방형 혁신 실행, 집중화 전략을 통한 사업 실행, 이미 구축된 기업지원체제의 융‧복합화 및 기관연계사업 실행, 산학연관 네트워킹을 통한 기업통합지원, 글로벌 소싱을 통한 부품소재 집적화, 지역중소기업 업그레이드 등 6대 사업을 주도적으로 추진한다. ‘그린카 부품사업단’의 최종목표는 15개 친환경 자동차 부품소재 기업 육성, 20개 컨소시엄 연구를 통한 부품기업 육성, 통합기업지원을 통한 70개의 연 15% 매출액 성장기업 육성 등. 이에 대해 사업총괄책임자 조계현 영남대 교수(신소재공학부, 50)는 “전기차를 비롯한 그린카의 보급과 확대가 자동차 부품산업의 혁명적 변화를 요구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지역 업체의 40% 정도를 차지하는 프레스 등 가공·조립 중심기업 대부분이 규모의 영세성과 낮은 수익성 등의 사유로 산업환경변화에 개별적으로 대처하기 어려운 실정”이라고 현황을 진단하면서 “‘그린카 부품사업단’은 우리지역의 부품소재산업 클러스터화를 촉진함으로써 항공, 철도, 자동차, 기계부품, 전기전자 등의 산업분야에서의 대규모 고용창출을 이끌어 낼 것이다. 이는 곧 우리지역의 인재와 부가 역외로 유출되는 현상을 역전시키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이번 광역경제권 연계협력사업에는 수도권, 충정권, 호남권, 동남권, 대경권, 강원권, 제주권 등 7개 광역경제권에서 총 30개 과제가 선정됐으며, 향후 3년간 총 530억 원의 국비가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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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新人脈]파워그룹, 파워인맥 4. 영남대가 뜬다 정계, 전재희·주호영·최경환 주축 '박근혜 前이사장'도 각별한 인연 재계, 이승한·석호익·이동걸 등 산업·증권·금융계 곳곳에 포진 [서울경제신문]2010-8-16 http://economy.hankooki.com/ArticleView/ArticleView.php?url=politics/201008/e2010081516370893130.htm&ver=v002 공직선 이현동·이채필 등 핵심 김관용·김범일 등 단체장도 다수 국회의원 18명, 지자체장 16명, 공기업 및 대학 총장 17명, 중앙부처 고위공직자 52명, 재계 CEO 및 중견기업인 6,000여명. 대한민국 사회를 주도하는 일부 명문대 출신 인사들의 숫자가 아니다. 다름 아닌 TK(대구ㆍ경북) '신주류'로 이명박 정부 들어 급부상한 영남대 인맥의 현주소다. 영남대 출신은 그들만의 인맥을 바탕으로 우리 사회 '오피니언 리더'의 한 그룹으로 이미 자리를 잡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영남대 파워 인맥의 핵심은 지난 1960년대 말부터 1970년대에 이르는 학번들이 주축을 이루고 있다. 이들은 당시 서울의 상위권 대학에 입학하지 못할 바에는 차라리 지방의 명문 사립대를 선택하는 사회적 분위기에 따라 영남대를 선택한 것으로 분석된다. 지역에서 터전을 닦은 이들은 지금 우리 사회의 핵심 계층을 이루는 나이대로 성장 했으며 이들을 중심으로 한 영남대 인맥지도는 견고함을 더해가고 있다. ◇정계, 전재희ㆍ주호영 '주축'…박근혜 영향력 '주목' =영남대 정치권 인맥의 핵심에는 최근 8ㆍ8개각에서 교체됐지만 여전한 파워를 자랑하는 전재희 보건복지부 장관과 주호영 특임장관, 최경환 지식경제부 장관이 자리하고 있다. 행정학과 68학번인 전 장관은 지자체장과 국회의원을 거쳐 장관까지 지낸 유력 여성 정치인으로 주목 받고 있다. 법학과 78학번인 주 장관은 이명박 정부 최초의 40대 장관으로 영남대 정치권 인맥의 중심에 있으며 최 장관은 연세대 출신이지만 2006년 영남대 경영대학원 최고경영자과정(AMP)를 수료함으로써 영남대 동문록에 이름을 올렸다. 앞서 법학과 49학번인 김수한 전 국회의장은 영남대인맥의 고문으로서 정치권의 거목으로 여전히 존재감을 과시하며 현역 국회의원으로 김광림(69ㆍ경제)ㆍ김성조(76ㆍ화학공)ㆍ이명규(73ㆍ법학) 한나라당 의원과 전혜숙(73ㆍ약학)ㆍ추미애ㆍ서갑원(최고경영자과정) 민주당 의원 등 18명이 정치권에 포진해 있다. 영남대는 특히 차기 대권의 유력한 주자로 꼽히는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와 각별한 인연을 맺고 있다. 박 전 대표는 1989년 당시 문교부에서 파견한 임시이사 체제로 영남대가 운영되기 전까지 영남대 학교법인인 영남학원 이사장을 지냈다. 이 같은 인연과 함께 최고경영자 과정 출신들이 친박계에 상당수 포진했다는 점에서 박 전 대표의 정치적 파워가 영남대와 맥을 같이 하고 있다는 분석까지 나온다. ◇재계, 이승한ㆍ석호익 산업분야 '핵심'=재계에서는 산업ㆍ증권ㆍ금융 등 각 파트마다 영남대 인맥들이 요직을 차지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이승한(66ㆍ경영) 홈플러스그룹 회장, 석호익(71ㆍ경영) KT 부회장, 이동걸(66ㆍ경제) 신한금융투자 부회장, 박오규(73ㆍ경영) 삼성BP화학 사장, 하춘수(72ㆍ경영) 대구은행장 등이 꼽힌다. 특히 삼성그룹 제일모직 공채부터 시작해 삼성물산(유통 부문) 대표를 지낸 이 회장은 유통 분야 리더로 활동하고 있다. 행시 21회 출신의 석 부회장은 서울체신청장,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 원장 등을 역임한 뒤 지난해부터 KT에서 활약하고 있는 IT 전문가다. 2006년부터 굿모닝신한증권 수장을 맡았던 이동걸 부회장은 굿모닝증권과 신한증권의 합병을 매끄럽게 매듭 지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건설업계의 경우 건축과와 토목과 인맥이 다양하게 뻗어 있다. 영남대의 전신인 청구대 건축과가 당시 지방의 최고 명문이어서 뛰어난 인재가 몰렸던 까닭이다. 구임식(72ㆍ토목) 대우건설 전무, 황규복(72ㆍ토목) SK임업 토목사업 부문 부사장, 임교상(77ㆍ건축) 삼성테스코 점포건설본부장 등이 지역 건설업계의 큰 축으로 활약하고 있다. ◇공직, 이현동ㆍ이채필 '입지 탄탄'…김관용 등 지자체장도 다수 '포진'=서울대가 압도적 우위를 보인 8ㆍ8개각 때도 영남대 파워는 식지 않았다. 비록 장관급은 없지만 행정학과 76학번인 이현동 국세청 차장이 국세청장에 발탁됐기 때문이다. 이 신임 청장은 대구ㆍ경북 출신 인사로는 1988년 노태우 대통령 당시 서영택씨 이후 22년 만에 처음으로 세무공무원의 최고위직에 올랐다. 또 이채필(77ㆍ행정) 고용노동부 차관은 13일 상당수의 차관급 인사교체가 있었음에도 능력을 인정받고 유임돼 노동정책을 계속 이끌고 있다. 여기에 박철규(76ㆍ법학) 기획재정부 기획조정실장, 김화동(76ㆍ법학) 재정부 FTA국내대책본부장, 이상진(76ㆍ법학) 교육과학기술부 교육복지국장, 오경태(78ㆍ행정) 농림수산식품부 녹색성장정책관 등이 정부 내 영남대 핵심 인맥으로 통한다. 지자체장은 주로 TK 지역에 몰려 있다. 김관용(65ㆍ경제) 경북도지사가 6ㆍ2지자체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했으며 김범일(최고경영자과정) 대구광역시장 역시 재선 고지에 올랐다. 우동기(72ㆍ행정) 대구광역시 교육감과 신현국(70ㆍ식품가공) 문경시장, 권영세(72ㆍ법학) 안동시장, 최병국(74ㆍ행정) 경산시장 등이 영남대 출신 주요 지자체장으로 지역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또 이채욱(64ㆍ법학)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과 엄홍우(69ㆍ식품가공) 국립공원관리공단 이사장, 남효채(70ㆍ행정) 한국지역진흥재단 이사장, 김종성(72ㆍ법학)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이사장, 임인배(75ㆍ법학) 한국전기안전공사 사장, 김광원(환경대학원석사ㆍ92졸) 한국마사회 회장 등은 공기업 CEO로 요직에서 파워 인맥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70년대 '천마장학생'에 인재 몰려 4년 전액 수업료 면제에 생활비 지원등 파격조건 http://economy.hankooki.com/lpage/economy/201008/e2010081516383770070.htm '천마 라인을 아십니까.' 영남대학교 가 이명박 정부 들어 급부상한 데는 과감한 인재영입 전략이 통했던 측면이 크다. 현재 정관재 계를 이끌고 있는 영남대 출신의 공통점을 유심히 살펴보면 지난 1970년대, 특히 1970년대 후반 학번이 주를 이룬다. 물론 사회에서 한창 꽃을 피우는 시기인 50대라는 점도 있지만 그 시기에 많은 인재들이 영남대의 문을 두드린 것이 한 배경이다. 1970년대 들어 영남대는 우수 한 인재를 모으기 위해 천마장학생제도(현 21세기천마특별장학금)를 신설했다. 지금은 대학교에 다니면서 한번씩은 다 받는다는 장학금이지만 당시 영남대는 한해 10여명의 학생들을 4년 전액 장학금 혜택뿐 아니라 생활비ㆍ교재비 등을 지원하는 파격적인 조건으로 끌어 모았다. 더불어 전후기로 대학입시 가 나뉘어 있던 1970년대 후기 전형에 속했던 영남대는 천마장학생제도를 통해 재수를 택하려는 우수 학생의 이탈을 막았다. 당시 건국대ㆍ한양대ㆍ단국대 등 서울 소재 몇몇 사립대가 유사한 제도를 시행했지만 지방 에서 이러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은 지역 학생들에게 큰 메리트 가 됐다. 이를 통해 가정 형편이 어려워 실력은 있으면서도 서울 대학으로 진학하기 힘든 빈농의 학생들이 영남대에서 청운의 꿈을 키웠다. 가장 대표적인 천마장학생은 주호영(78학번ㆍ법학) 전 특임장관 겸 한나라당 의원 . 또한 김명식(76ㆍ경영) 청와대비서실 인사비서관, 박철규(76ㆍ법학) 기획재정부 기획조정실장, 이상진(76ㆍ법학) 교육과학기술부 교육복지 국장, 박상호(72ㆍ경제) 삼성선물 사장, 이채욱(64ㆍ법학)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등은 천마인재 라인이다. 이들은 고시반 숙소 인 '의인정사'에서 동거동락하며 성공 의 밑바탕을 일궈냈다. 이상진 국장은 "당시 대구ㆍ경북 쪽에서는 유일한 제도여서 특차로 영남대를 선택하게 됐다"며 "서울대에 떨어진 학생들이 다른 서울 소재 대학에 가지 않고 이쪽으로 오는 경우가 많았다"고 설명했다. 박철규 실장도 "당시 가난한 시골학생들에게 큰 메리트가 됐고 법정대 학생들이 고시를 준비 하는 데 큰 도움을 받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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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법인 공증실장 김창구 씨, 영남대 법학박사학위 취득 20일 학위수여식, 박사 83명․석사 462명․학사 1,298명 배출 외국인 52명도 일반대학원 석․박사 학위 취득 [2010-8-17] 국내 최초로 미래에 발생할 채권을 양도할 수 있도록 민법을 개정하자는 취지의 박사학위논문이 나왔다. 논문의 주인공은 20일 오전 영남대 2009학년도 후기대학원 학위수여식에서 법학박사학위를 취득하는 김창구(56, 사진)씨. 현재 법무법인의 공증실장으로 재직 중인 그는 법원일반직으로 근무하면서 쌓은 재판실무경력과 채권양도 및 집행실무분야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장래채권양도의 공시에 관한 연구’라는 논문으로 이 분야에서 국내 최초로 박사 학위를 받게 됐다. 400여건의 판례를 망라해 분석‧정리하고, 제3자에 대한 대항력에 따른 문제점들을 분석한 논문은 300여 페이지에 달한다. 논문의 주제는 장래의 채권을 양도할 경우에도 부동산등기와 같은 공시제도를 도입하자는 것. 예컨대 백화점의 장래 매출채권이나 의사의 장래 진료수가, 또는 일반 사업자의 장래수익 등 특정되지 않은 장래의 채권을 양도하면서 ‘등기’라는 공시를 통해 양수인과 채무자를 보호하자는 것이다. 이를 위해 논문에서 그는 기존의 진부한 민법을 개정하자고 주장한다. “거래의 안전을 담보할 수 있도록 민법이 개정되어야 채권을 담보로 활용코자 하는 개인이나 기업 등의 자금유동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현재 민법상 공시 방법에 대한 규정이 없는 상황에서 채권양도나 채권이 특정되지 않은 장래채권양도 등의 경우에는 이중양도나 참칭(僭稱)양수인의 등장을 막을 길이 없기 때문에 실무에서 많은 문제점이 제기되고 있는 실정이다. 그가 이 분야에 각별한 관심을 갖게 된 계기도 2000년 외환위기 당시 부도를 막아보자고 자신을 찾아 온 대형슈퍼 경영업자의 안타까운 사연을 듣고 나서부터. “월 매출액이 1천만 원에 달하는데도 돈을 빌려줄 사람이 없다. 부동산이 없기 때문이다. 앞으로의 매출수입액을 담보(양도)해 돈을 빌리고 싶은데 무슨 방법이 없겠느냐”는 것이었다. 더욱 안타까운 사실은 함께 온 슈퍼경영자의 친구가 “장래의 매출채권을 양도받아 이를 집행할 수만 있다면 얼마든지 빌려주고 친구의 부도를 막아주겠다”는 의향을 밝혔음에도 길이 없었다는 것. 그 후로도 불특정한 장래의 진료수가를 담보로 돈을 빌릴 수 있는 방안은 없겠냐고 물어 온 어느 개업의사의 하소연 등 장래의 채권은 있지만 부동산이 없어 자금을 융통할 수 없는 경우 부도를 막을 수 없었던 안타까운 사례를 수없이 접한 그는 2003년부터 본격적인 연구를 시작, 약 7년 만에 드디어 박사학위논문이 나오게 된 것이다. “채권양도에 관한 현행 민법 제450조 이하 조문은 장래채권에 대해서는 의미가 없다. 장래 채권은 채무자도, 채권액도, 양도 당시 특정되지 않아 통지를 할 수 없기 때문에 아무도 장래채권을 양도받으려고 하지 않기 때문이다. 따라서 채권을 양도할 때 부동산처럼 등기를 할 수 있게 한다면 다른 채권자보다 우선 받을 수 있는 지위가 보장되기 때문에(대항력이 발생) 현실적인 양도가 이루어 질 수 있다”면서 “미국은 이미 ‘채권양도등록제도’를 이미 시행하고 있고, 일본도 2004년에 ‘채권양도등기제도’를 도입했다. 우리도 하루빨리 채권 양도에 관한 등기제도를 도입함으로써 더욱더 활발해지고 있는 자본의 국제유동성을 확보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해 시인으로 등단하기도 한 그는 “30년 가까이 익힌 생활법률이론과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평생 국민의 재산을 지키는 일에 봉사하고 싶다”라는 바람과 함께 “환갑이 얼마 남지 않았지만 주경야독하는 아버지를 보고 생각이 남 달랐는지 현재 영남대 4학년인 딸과 1학년인 아들 녀석이 방학 중인데도 공부삼매경에 빠져있답니다. 덤으로 얻은 것이죠.”라며 활짝 웃었다. 한편 영남대는 20일 오전 11시 천마아트센터 챔버홀에서 일반대학원 학위수여식을 개최하는 것을 비롯해 경영행정․환경보건스포츠과학임상약학․교육․산업․조형 등 8개 특수대학원 별로 2009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을 개최한다. 이날 영남대는 박사 83명과 석사 462명, 학사 1,298명에게 학위를 수여한다. 특히 이날 학위수여식에서는 총 52명의 외국인이 석‧박사학위를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