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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조선일보 QS 亞 대학평가 16개국 457개교 [조선일보]2013-6-28 국내 대학들의 눈부신 도약(跳躍)이 국제사회에서 화제다. 한국 대학에서 발표하는 연구 논문의 양과 질이 불과 5~6년 전보다 탁월하게 늘어났으며 한국 대학 졸업생들이 글로벌 기업 평가에서 '우수한 교육을 받은 인재'로 평가받고 있다. 우리 대학들이 그만큼 의미 있는 연구를 하고 학생들 교육을 잘 시키고 있다는 것이다. 올해로 5년째를 맞는 '조선일보·QS 아시아 대학평가'에서 한국 대학들은 아시아 대학가의 주목을 받았다. 우선 아시아 '톱 20'에 처음으로 국내 5개 대학이 이름을 올렸다. 서울대·연세대·고려대·카이스트·포스텍 등이 20위에 든 대학이다. 2009년에 3개 대학, 2010~2012년에 4개 대학이 '톱 20'에 이름을 올렸었다. 대학이 얼마나 국제화됐는지를 보여주는 지표에서도 대구 영남대·한국외대 등이, 연구 실적에서는 광주과학기술원(GIST)이 눈에 띄었다. 한국 대학의 브랜드 가치가 양적(量的)으로나 질적(質的)으로나 점점 높아지는 것이다. 전북대 등 지방 대학들의 약진도 눈에 띄었다. 조선일보와 함께 지난 5년간 아시아대학평가를 실시해 온 영국의 글로벌 대학평가기관 QS사 넌지오 쿼커렐리 사장은 "지난 5년간 한국 대학들은 세계적 수준에서 눈에 띄는 발전을 거뒀다"며 "과거 아시아를 대표하는 대학이 일본과 홍콩 중심이었다면, 이제는 한국 대학이 아시아 최고 대학으로 무섭게 치고 올라오고 있다"고 말했다. 경희대는 캠퍼스 국제화에 앞서 나가고 있다. 7월 한 달간 '인류, 문명, 글로벌 거버넌스(Humanity, Civilization & Global Governance)'를 주제로 '서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에는 경희대 학생을 포함해 29개국 393명의 학생이 참여한다. 고려대 경영대는 미국 텍사스주립대가 매년 전 세계 경영대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세계 경영대학 연구성과 랭킹'에서 3년 연속 100위 안에 들었다. 올해는 88위로 국내 대학 중 1위다. 광주과학기술원(GIST·지스트)의 연구 성과는 이미 세계적 수준이다. 이번에 아시아대학평가에서 '교원당 논문 수' 지표에서 지스트는 아시아 대학 중 1위를 기록했다. 전통적으로 인문학과 불교학으로 이름난 동국대가 국제화에서도 앞서가고 있다. 학생들이 세계적 수준의 대학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동국대는 42개국 179개 대학과 교류 협정을 체결했다. '2013 아시아대학평가'에서 아시아 4위를 기록한 서울대는 국제기구와의 교류도 확대하고 있다. 지난 4월 미국 워싱턴에서 체결한 '세계은행(World Bank)'과 맺은 양해각서가 대표적 사례다. 서울시립대는 기초과학과 인문학 연구 역량을 높이기 위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지난해에는 10억원을 '교내학술연구비'로 지원했고, 올해도 연구과제당 1000만원씩 총 11억원을 연구비로 내놓을 계획이다. 연세대 의과대학은 학생들이 세계 최고 수준의 의료 기관을 경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993년부터 세계 의과대학들과 교류를 시작한 이후 미국의 MD앤더스 암센터, 듀크대 등 세계 22개 대학과 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영남대는 2009년 2월부터 2490억원 확보해 교육 인프라를 확충하고 연구 실적을 올리는 데 집중 투자하고 있다. 과감한 투자가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으며 취업자 수 등이 전국 최상위권이다. 이화여대는 지난 5월 주한외국기업 인사관리협회가 진행한 조사에서 국내 대학 중 외국계 기업 종사자를 가장 많이 배출한 학교로 꼽혔다. 이번 아시아 대학 평가에서도 졸업생 취업 평판도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전북대에서 전임강사가 교수로 승진하려면 최소 14편의 논문 실적을 제출해야 한다. 이공계 학생들을 위해 수학·물리·화학 등 기초과목을 이수하도록 하는 연구와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중앙대는 선택과 집중의 전략을 통해 글로벌 명문대로 도약하고 있다. 최근 5년간 기존 18개 단과대학·77개 학문 단위를 11개 단과대학·49개 학문 단위로 재조정했다. 교육·연구 인프라를 확충하고 '독일 유럽 연구센터'를 최근 유치했다. 한국외대의 모든 교육과정은 국제화와 맞물려 있다. 총 8학기 중 1학기는 외국 대학에서 공부하는 '7+1 파견학생 제도', 모든 학생이 외국어 2개를 익혀야 졸업할 수 있는 '외국어 인증제도', '해외 인턴십 제도' 등의 프로그램이 있다. ▲ 과감한 투자… 외국인 유학생 몰려 국제화 관련 주요 지표 모두 아시아 100위권 지난달 19일 경북 경산시 영남대 캠퍼스에서‘경북글로벌교류센터’착공식이 열렸다. 이 센터는 앞으로 영남대 등 경산 지역 5개 대학을 찾은 외국인 유학생들을 종합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영남대의 강점은 66년 전통과 20만 동문. 19대 국회에만 영남대 출신 의원이 15명이다. 코스닥 상장사 CEO를 국내 대학 중 여섯째로 많이 배출한 학교, 1000대 기업 CEO를 지방대 중 가장 많이 배출한 학교, 삼성·현대·LG·SK 등 4대 그룹 주요 계열사 임원을 지방 사립대 중 가장 많이 배출한 학교가 영남대다. 영남대는 2009년 2월부터 국가 예산과 외부 지원금을 총 2490억원 확보해 교육 인프라를 확충하고 연구 실적을 올리는 데 집중 투자하고 있다. 교육부는 2010년부터 학부생들을 잘 가르치는 대학 25곳을 뽑아 집중 지원하는 '학부교육 선진화 선도대학 지원사업'(ACE)을 펼치고 있다. 교육 여건을 얼마나 잘 갖췄는지, 교육과정이 얼마나 알찬지 까다롭게 심사해서 혜택을 주는 사업이다. 영남대도 교육부가 실력을 인정한 25개 대학 중 하나다. 과감한 투자가 가시적 성과로 이어지면서 전국 각지에서 우수한 학생들이 영남대에 몰리고 있다. 영남대에 지원한 고등학교 숫자가 2009년 1028곳에서 2013년 1280곳으로 크게 늘었다. 취업자 숫자도 전국 최상위권이다(건강보험 데이터베이스 기준). 영남대는 취업자 숫자에서 2010년 전국 1위를 차지했다가 2011년 2위가 됐고, 2012년에 다시 1위를 탈환했다. 영남대의 또 다른 강점이 남다른 국제화 수준이다. 조선일보와 영국 평가 기관 QS가 공동으로 실시한 '2013 아시아 대학 평가'를 통해 증명된 사실이다. 영남대는 외국인 교원 비율(83위), 외국인 학생 비율(88위), 해외에서 영남대로 들어온 교환학생 비율(97위), 영남대에서 해외로 내보낸 교환학생 비율(35위) 등 국제화 관련 주요 지표에서 모두 아시아 100위권에 들었다. 2012년 현재 영남대에 유학 중인 외국인 학생은 47개국 1212명으로 2009년 18개국 1030명이 유학 왔던 것보다 크게 늘었다. 영남대는 외국인 유학생들을 종합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내년 8월까지 '경북글로벌교류센터'를 완공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지난 19일 착공식을 가졌다. 교육부와 경상북도 등 주요 정부 기관의 지원을 받고, 거기에 영남대를 포함해 경북 지역 5개 대학이 힘을 보태서 총 98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노석균 영남대 총장은 "글로벌 시대에는 수도권과 지방이라는 구분이 의미가 없다"고 했다. 지구적 관점에서 보면 수도권이건 지방이건 모두 한 지역에 불과하기 때문에 어느 지역에 있는 대학이건 세계와 바로 소통하는 채널을 확보하면 된다는 얘기다. 노 총장은 "경북글로벌교류센터가 바로 그 채널 역할을 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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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문제연구소 동아리 'UCC'(정치외교 정지혜, 김혜정, 박인제) 남북간 정치,경제,문화적 격차에 따른 통일충격 최소화 위한 점진적 방안 제시 [2013-7-1] '제1회 영남권 대학생 북한 및 통일문제 발표경진대회 '대상' 차지한 통일문제연구소 동아리 'UCC' (왼쪽부터 정지혜, 정병기 교수, 박인제, 김혜정) 영남대(총장 노석균)가 영남권 대학 학생들이 참가한 북한 및 통일문제 발표 경진대회에서 1위를 차지했다. 영광의 주인공은 정치외교학과 3학년 정지혜, 김혜정 씨와 2학년 박인제 씨 등 총 3명으로 구성된 'UCC'(Unification for Creative Club, 지도교수 정병기)팀. 영남대 통일문제연구소 소속동아리인 'UCC' 팀은 지난달 25일과 26일 양일간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주최로 열린 '제1회 영남권 대학생 북한 및 통일문제 발표경진대회'에 참가해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대학사회 내 북한 및 통일문제에 대한 학문적 관심을 유도하고 창의적인 통일정책 방안을 발굴하기 위해 열린 이번 경진대회에는 영 남대를 비롯해 경남대, 계명대, 창원대 등 9개 대학 12개 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당일 현장에서 본선진출팀에게 주어진 주제는 “바람직한 통일의 방법, 방안 그리고 통일 이후 국가의 모습”, “북한 주민의 인권개선을 위해 한국사회는 무엇을 해야하는가”. 총 3명의 멤버로 구성된 각 팀들은 두 가지 주제 중 한 가지를 선택해 15분 동안 열정을 다해 자신들의 주장을 펼쳤다. 그 결과 '바람직한 통일 방안: '뿌리깊은 나무''라는 제목으로 점진적 통일 방안을 논리적으로 제시한 영남대 'UCC'팀이 최고의 영예를 차지했다. UCC 팀장 정지혜 씨는 "지난 60년간 남과 북은 정치, 경제, 문화적으로 너무나 다른 길을 걸어왔기 때문에 급진적 통일은 남과 북에 너무나 큰 충격을 가져올 수밖에 없다"고 전제하면서 "정치, 경제,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 노력을 통해 남과 북이 서로 이해하고 동질성을 회복해나가는 점진적 통일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한 탈북자의 강연에서 들었던 '통일은 이미 시작되었다'라는 말을 잊을 수가 없다. 독일의 통일 과정을 반면교사로 삼아 '어느날 갑자기 닥칠' 통일이 아니라 '차근차근 준비하고 기쁘게 맞이하는' 통일이 되도록 우리 모두가 통일에 대한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다"라는 바람을 밝혔다. 한편, 평소 통일에 관심이 있는 영남대 학생 8명을 전체 멤버로 하는 'UCC'팀은 격주 금요일 오후 5시부터 약 2시간 동안 모임을 갖고 북한 관련 주제에 대한 자유토론 및 발표로 북한사회와 통일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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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자원봉사단 105명, WTW 92명 등 방학 활용 다양한 글로벌 체험기회 제공 [2013-6-20] 제25기 해외자원봉사단원 105명이 20일 오후 발대식을 갖고 지구촌 인류애 실천을 다짐했다. 영남대(총장 노석균)가 이번 여름방학 동안 재학생 438명을 해외로 파견한다. 방학을 맞아 보다 많은 학생들이 다양한 글로벌 체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파견학생 1인당 최소 60만원에서 최대 400만원까지 교비도 지원한다. 그 일환으로 영남대는 20일 오후 3시 법학도서관 3층 대회의실에서 제25기 해외자원봉사단 발대식을 가졌다. 영남대의 해외자원봉사 프로그램은 올해로 12년째. 2001년 여름 필리핀과 베트남으로 68명을 파견한 것을 신호탄으로 2012년 겨울방학 때까지 총 1,884명의 해외자원봉사단을 파견했다. 특히 2010년부터는 지역 대학 최초로, 전국 대학 가운데는 3번째로 유네스코, 국제워크캠프와 함께 해외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그 결과 영남대의 해외자원봉사 활동영역이 동남아지역을 넘어 아프리카, 중남미, 유럽지역으로까지 확대됐다. 당연히 학생들의 견문도 넓어졌을 터. 지난해 7월 아르메니아에서 2주간 해외봉사활동을 펼쳤던 노소영(21, 영어교육4년)씨는 “우리나라에서의 교육봉사경험을 바탕으로 장애가 있는 아르메니아 어린이들을 보살피면서 국경을 초월한 인류애가 어떤 것인지를 깨달을 수 있었다. 앞으로도 기회가 된다면 지구촌 곳곳에서 나눔의 기쁨을 체험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 여름방학에는 105명의 영남대 해외자원봉사단이 케냐, 탄자니아, 리투아니아, 에스토니아, 슬로바키아, 세르비아, 네팔, 라오스, 캄보디아 등 아프리카, 유럽, 동남아시아 지역 총 15개 나라로 파견돼 2~3주간 ‘국경 없는 사랑’을 실천한다. 다음달 7일 베트남으로 출국하는 전태연(26, 전기공학2년, 사진)씨는 “우리 팀이 가는 곳이 하노이에서 차로 2시간 반 정도 떨어진 오지라고 들었다. 소수민족 120여명이 사는 아주 작은 마을이라 각종 사회인프라도 부족하고, 특히 어린아이들은 공교육의 혜택을 제대로 받고 있지 못하다고 들었다”면서 “말이 통하지 않는 것이 걱정이긴 하지만, 진심은 통할 거라고 믿는다. 한국에서 온 언니, 오빠들의 마음이 그곳 아이들에게 전달돼 한국에 대한 좋은 이미지가 생기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고 기대했다. 영남대의 대표적 교비지원 해외파견 프로그램으로 '윈도 투 더 월드‘(Window To the World, 이하 ’WTW‘)도 빼놓을 수 없다. 학생들이 스스로 기획한 주제를 찾아 떠나는 배낭여행에 왕공항공료 등을 학교에서 지원하는 만큼 경쟁률이 6대 1에 육박할 정도로 단연 인기. 2002년 시작된 이래 지난 겨울방학 때까지 1,550여명이 WTW를 통해 글로벌 체험을 했다. 이번 여름방학에는 92명이 2~3명씩 팀을 이뤄 2∼3주간 유럽, 미주, 오세아니아, 아시아 등 세계 각국으로 떠난다. ‘OPP’(Outbound Pilot Program)도 영남대가 자랑하는 교비지원 해외파견 프로그램 중 하나. 유학에 관심이 있는 1·2학년 재학생을 선발해 학기 중 10주간 집중영어교육을 실시한 뒤 방학 중에는 5주간 해외영어연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3학년부터 지원 가능한 교환학생 프로그램 등에 대한 사전 대비를 철저히 하도록 하는 것이다. 이번 여름방학에는 OPP를 통해 160명이 필리핀으로 어학여수를 떠난다. 이밖에도 미국단기어학연수, 중국문화기행 등을 통해서도 80여명 해외로 파견되는 등 이번 여름방학을 활용해 총 438명의 영남대 학생들이 글로벌 체험교육을 떠난다. 이에 대해 노석균 영남대 총장은 “방학은 글로벌 마인드와 세계인의 소양을 기르기에 더 할 나위 없이 좋은 기회이니만큼 더 많은 학생들이 기회를 잘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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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한국사학진흥재단‧경북도‧경산시‧영남대 등 경산 5개大 협력사업 외국인학생 240명 수용, 유학생지원센터 등 글로벌 교류 지역거점 역할 내년 8월경 오픈, 특수목적법인 설립‧운영 [2013-6-19] 경상북도로 유학 온 외국인학생들을 위한 주거 및 종합지원시설이 영남대에 들어선다 . 영남대 ( 총장 노석균 ) 는 19 일 오후 3 시 향토생활관 부지에서 ‘ 경북글로벌교류센터 ’( 이하 ‘ 센터 ’) 착공식을 가졌다 . 이날 착공식에는 이원희 한국사학진흥재단 이사장 , 이인선 경상북도 정무부지사 , 최영조 경산시장 , 허개열 경산시의회 의장 , 이주희 교육부 국제교육협력담당관실 과장 등 관계부처장 및 실무진과 노석균 영남대 총장 , 이준구 대구한의대 총장 , 이복희 대구가톨릭대 기획처장 , 한성원 경일대 기획처장 , 이경실 대신대 기획처장 등 경산지역 5 개 대학 관계자 , 그리고 사우디아라비아 출신의 파하드 파이샬 (24, 영남대 기계공학부 ) 과 스위스 출신의 샬롯 패를렛 (19, 여 , 영남대 한국어교육원 ) 이 유학생 대표로 참석했다 . 노석균 영남대 총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 글로벌시대에는 수도권과 지방이라는 구분이 의미가 없다 . 지구적 관점에서 보았을 때는 모두 한 지역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 따라서 각 지역이 바로 세계와 소통하는 채널을 확보해야한다 ” 리면서 “ 내년 하반기 영남대에서 문을 여는 경북글로벌교류센터가 바로 그 채널 역할을 하게 될 것 ” 이라고 말했다 . 이날 첫 삽을 뜬 ‘ 경북글로벌교류센터 ’ 설립을 위해서는 국비 25 억 , 지방비 ( 경북도 , 경산시 ) 5 억 등 총사업비 98 억 원이 투자되며 , 내년 8 월경 영남대 경산캠퍼스 향토생활관 남쪽 ( 계양동 112 번지 ) 부지에 연면적 5,121 ㎡ (1,549 평 ), 지상 5 층 , 지하 1 층 규모로 문을 열 전망이다 . 240 명 수용규모의 기숙시설에는 영남대에 재학하고 있는 외국인유학생 160 명을 비롯해 경일대 , 대구가톨릭대 , 대구한의대 , 대신대 외국인유학생 80 명이 입주한다 . 이밖에도 컨퍼런스룸과 글로벌라운지 , 유학생지원시설 , 문화교류시설 , 세미나실 , 기도실 , 취사실 등의 부대시설도 들어선다 . 센터 운영은 지난해 3 월 별도 설립된 특수목적법인 (SPC) 에서 맡는다 . 이를 위해 한국사학진흥재단과 영남학원이 SPC 자본금 2 천만 원의 50% 씩을 각각 부담했으며 , 운영권은 SPC 에 20 년 동안 양도된 이후 영남학원에 영구 귀속된다 . 경북글로벌교류센터는 유학생을 위한 실생활 적응프로그램 , 취업박람회 등을 통해 역내 외국인 유학생들의 정주여건 개선과 정착을 돕는 한편 다양한 외국인 문화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해 경북지역의 글로벌 교류거점 역할을 하게 될 전망이다 . 한편 영남대 등 경산지역 5 개 대학에는 2012 년 4 월 현재 2,780 여명의 외국인학생들이 유학 중이며 , 영남대에는 전체의 44% 가 넘는 1,230 여명의 외국인학생들이 유학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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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 원화여고 조양갤러리에서 대학홍보전시회 개최 원화여고 초청으로 6월 28일까지 상설 전시 [2013-6-19] 대구시 달서구 성당동에 위치한 원화여고 본관 1층 중앙홀에서 이색전시회가 열려 화제다. ‘조양갤러리’로 불리는 이곳에서 오가는 학생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것은 바로 영남대 홍보전시물들. 광활한 캠퍼스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가로 3m, 세로 0.5m 크기의 파노라마 사진이 전시장 중앙벽에 시원하게 펼쳐진 가운데 한쪽 벽에는 해외자원봉사, 국토순례대장정, 동아리활동, 졸업작품 패션쇼 등 대학생활을 담은 사진들이 다양한 크기로 전시되어 있다. 맞은편 벽에는 지난 66년 동안 영남대가 배출한 동문들 사진과 간단한 프로필이 걸려있다. 영남대 총동창회장인 김관용 경북도지사(경제65)를 비롯해 하춘수 대구은행장 및 DGB금융지주 회장(경영81), 주호영 국회의원(법학78), 이채욱 CJ대한통운 부회장‧전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법학64), 전투병과 첫 여성장군인 송명순 예비역 준장(정외76), 전재희 전 보건복지부장관(행정68), ‘조폭마누라’와 ‘박수건달’의 메가폰을 잡은 조진규 영화감독(회화80), ‘시골의사’ 박경철 안동신세계연합의원 원장(의학83), 2007년 미국 대통령으로부터 젊은 과학자상을 받은 美오크리지국립연구소(ORNL) 이호녕 박사(물리86), 프로야구 선수시절 ‘양신’으로 불리었던 양준혁 SBS 야구해설위원(경제88) 등 영남대가 배출한 20만 동문의 저력이 한 눈에 느껴진다. 이밖에도 재학생과 신입생을 위한 장학제도와 각 단과대학 및 학과를 소개하는 패널들, 직접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게 한 포토존 등이 호기심 어린 학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전시회를 둘러본 원화여고 3학년 배연주 학생은 “한창 대학을 탐색하는 시기에 글자로만 제공되던 지루한 입시자료들이 아닌, 멋진 캠퍼스 사진과 테마별 이미지들로 접하니 무척 색다르다”면서 “직접 대학탐방을 다니기엔 시간적 여유가 너무 부족한 수험생들에게 대학생 언니오빠들의 열정과 미래를 위해 많은 지원과 혁신 노력을 하고 있는 영남대의 모습을 현장느낌 그대로 전달해줘서 정말 고맙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회는 28일까지 계속된다. 21일에는 영남대 홍보대사들이 원화여고 조양갤러리를 찾아 직접 전시회를 안내하고 학생들과 대화의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영남대 홍보전시회를 주최한 원화여고 이욱 교장은 “우리학교는 대구에서 학급수가 가장 많은데, 학생들의 관심이 높고 희망하는 전공들이 특히 많은 대학이 영남대학교라는 것을 알고 초대하게 됐다”라면서 “좋은 인재를 키우고 배출하는 대학의 중요성과 연구 및 지식생산의 중심에 있는 대학의 이미지, 젊음의 패기와 열정 가득한 대학생의 모습을 우리학생들이 보고 각자의 꿈을 키우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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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운동 학문화와 세계화 역량 발휘 필리핀 현지대학에 새마을학과 개설 등 대학의 글로벌 책임 완수 KOTRA, 한국환경공단, 한국남동발전 등과 글로벌 CRS 파트너십 구축 [2013-7-4] 영남대(총장 노석균)가 대학의 글로벌 책임 완수에 앞장선다. 영남대는 지난 6월 교육부 주관 ‘2013년 국제협력선도대학 육성사업’ 지원 대상으로 최종 선정됐다. ‘국제협력선도대학 육성사업’은 국내 대학의 자원과 학문적·교육적 역량 및 학과 시스템을 개발도상국에 패키지로 지원하는 ODA(공적개발원조)사업으로 2012년 시작됐다. 올해는 전국에서 23개 대학이 응모해 서면평가·발표평가·최종심의 등 3단계 심사과정을 거친 결과, 영남대(새마을학분야)와 인제대(간호학분야)가 최종 선정됐다. 이로써 지난해 선정된 포항공대와 이화여대에 이어 영남대와 인제대 등 총 4개 대학교가 한국을 대표해 국제협력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이에 따라 영남대는 국고를 지원받아 앞으로 4년간 24억 원 규모의 국제협력사업을 펼친다. 그 첫 사업으로 필리핀 현지 협력대학인 엔더런대(Enderun Colleges)에 ‘새마을학과’를 개설한다. 이를 거점으로 영남대는 새마을운동과 국제개발협력에 관한 연구 및 교육노하우를 전수하는 동시에 현지 새마을전문가와 리더 양성, 학교 및 지역 연계프로그램을 통한 새마을정신의 확산, 새마을운동의 현지화를 통한 필리핀 농촌개발 등에 선도적 역할을 해나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정부초청 우수유학생유치사업(GKS)과의 연계, 학사연계과정 운영, 영남대 박정희정책새마을대학원의 비학위과정 공동사업 추진 등 활발한 인적 교류로 새마을 ODA사업의 지속가능성을 담보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영남대의 글로벌 사회적 책임을 다하려는 의지에 KOTRA, 한국남동발전, 한국환경공단 등이 공감을 표했다. 영남대는 이들 기관들과 각각 글로벌 CRS 사업을 위한 파트너십을 맺고, 개발도상국 및 저개발국의 리더 육성을 위한 교육협력, 경제발전의 인프라 지원을 위한 에너지협력, 환경위기 극복을 지원하기 위한 환경협력 등을 추진함에 있어서 영남대가 축적해온 새마을운동 및 새마을정신의 연구 및 학문화 성과, 전문가 육성교육의 성과 등을 핵심 프로그램으로 활용해나갈 방침이다. 이에 대해 영남대 노석균 총장은 “그동안 영남대가 새마을운동의 학문화 및 세계화를 위한 연구와 교육에 쏟아온 열정을 최대한 발휘해 저개발국 및 개발도상국 현지에 새마을운동과 새마을정신이 성공적으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면서 “한국전쟁이 끝난 지 60년 만에 '받는 나라'에서 '주는 나라'로 변신에 성공한 대한민국의 성공 경험이 지구촌 빈곤 퇴치에 기여할 수 있도록 국제협력사업에 앞장설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한편 영남대는 2009년 ‘박정희리더십연구원’을 국내 최초로 설립해 새마을운동에 대한 연구를 본격화했으며, 2011년에는 국내 대학 최초로 대통령의 이름을 딴 ‘박정희정책새마을대학원’을 설립했다. 1년 3학기 과정의 박정희정책새마을대학원에는 현재 26개국 출신의 외국인유학생 60명이 ‘새마을학’을 배우고 있으며, 오는 8월 말에는 세계 최초의 ‘새마을학 석사’를 배출하게 될 전망이다. 아울러 영남대는 KOICA, KOTRA, 경상북도, 산림청, 농촌진흥청, 한국남동발전, 한국농촌경제연구원, 한국농어촌공사 등과 MOU를 체결하고 새마을운동을 사업콘텐츠로 하는 국제개발협력사업 및 글로벌 사회적 책임사업(CSR)을 공동 추진하고 있다. 지난 6일에는 동남아 7개국 9개 거점 국립대와 교류협력협정을 체결하고 새마을운동, 한국어, 공학기술을 중심으로 한 ‘지식한류’ 전파에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 새마을운동의 학문화와 세계화에 천착해온 영남대 최외출 부총장(57)은 “60년 전 한국전쟁에서 필리핀 젊은이들의 희생이 있었고, 오늘의 한국위상에 밑거름이 되었다. 그러나 이제는 우리의 발전경험을 배우려는 필리핀 국내에서의 수요가 적지 않다”면서 “특히 영남대의 국제협력선도대학 선정은 필리핀의 경제사회환경에 맞는 현지 새마을전문가 양성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다. 이제 새마을운동은 학문으로 발전되어 개도국의 빈곤극복과 발전에 기여하고, 지구촌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는 공동체 운동으로 발전되고 정착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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