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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최초 캄보디아 웨스턴대 명예박사…캄보디아 인재 양성 및 국가 발전 기여 공로 대학 간 학문 교류 넘어 국가적 협력 및 인재 양성 통한 개도국 발전 모범사례 2014년부터 캄보디아 총리 고문 맡아 국가 주요 정책 자문하며 두터운 신뢰 관계 정부, 입법부 및 주요 기관에서 ‘새마을운동’ 전수 러브콜 잇달아 새마을경제개발학과 이어 컴퓨터공학과, IT관련 학과로 복수학위제 확대 요청받아 [2023-09-04] 최외출 영남대학교 총장이 8월 14일 캄보디아 웨스턴대학교(Western University)에서 명예교육학박사 학위를 받았다는 사실이 알려져 세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웨스턴대학교에서 외국인에게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한 것은 최 총장이 처음이다. 특히, 캄보디아에서의 학위 수여는 정부(교육청년체육부)의 공식 승인 절차가 필요한 만큼 공적이 분명해야 한다. 최 총장은 웨스턴대학교 새마을경제개발학과 설립 지원을 통해 캄보디아 인재 양성과 국가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캄보디아에서 한국의 교육·문화와 새마을학이 뿌리내리는 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 캄보디아 훈센(Hun Sen) 총리의 고문을 맡고 있는 최 총장이 총리와 임차일리(Yim Chhay Ly) 부총리로부터 직접 새마을학 전수를 지속적으로 요청받았으며, 그 첫 번째 결실이 웨스턴대 새마을경제개발학과다. 영남대는 웨스턴대 새마을경제개발학과 설립과 운영을 지원했으며, 2+2 복수학위제를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다. 2022년 첫 신입생이 입학했으며, 이들은 2년간 웨스턴대를 다닌 후 2024년 영남대 새마을국제개발학과로 편입해 한국에서 2년간 새마을학을 공부한다. 졸업 후 웨스턴대와 영남대에서 동시에 학사 학위를 취득하게 된다. 특히, 웨스턴대가 소속된 재단은 유치원부터 박사과정까지 모든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는 캄보디아에서 유일한 교육재단이라는 점에서 영남대와의 학문 교류 확대에 대한 기대가 크다. 최 총장에 대한 명예박사 학위수여식에서 앞서 가진 양 대학 간의 업무협의에서도 웨스턴대 측은 컴퓨터공학과 IT 관련 학과 등 다양한 학문 분야로 복수학위제를 확대해 줄 것을 거듭 요청하기도 했다. 또 캄보디아의 국가 정책 수립과 추진에도 큰 역할을 했다. 최 총장은 2014년부터 지금까지 캄보디아 총리 고문을 맡아 캄보디아 국가 발전, 특히 새마을 운동을 활용한 캄보디아 농촌개발 분야에서의 각종 사업 추진에 대한 정부 정책 자문 역할을 해왔다. 그리고 최 총장은 2011년 설립된 영남대 박정희새마을대학원(PSPS) 초대원장 시절부터 지금까지 캄보디아 정부와 주요 기관의 인사 50여 명에 대한 석사학위과정 수학을 지원했다. 영남대학교에서 수학한 학생들은 현재 캄보디아 주요 정부 부처 등에서 고위 정책입안자, 실무책임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8월 14일 웨스턴대학교에서는 티 로렌(Te Laurent) 이사장과 킹 로타나(Kieng Rotana) 총장과 교무위원, 교수, 직원, 학생들을 비롯해 영남대 박정희새마을대학원 출신 공직자 등도 다수 참석한 가운데 최 총장에 대한 학위수여식이 열렸다. 특히, 이날 학위수여식에는 이례적으로 캄보디아 교육청소년교육부 토우치 비잘소크(Touch Visalsok) 차관이 참석해 이번 명예박사 학위 수여의 배경에 대해 직접 설명했다. 이 자리에서 비잘소크 차관은 “최외출 총장이 그동안 캄보디아 발전을 위한 공헌을 정부가 평가하고 있고, 또 웨스턴대와 영남대의 교류협력이 캄보디아에서의 새마을운동 확산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믿는다”고 평가하면서 “양 대학의 새마을학 복수학위제는 대학 간 협력을 넘어, 국가 간 협력으로 확장하는 매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도 정부는 책임감을 갖고 지원하겠다”고 했다. 캄보디아 발전을 위해 한국과 영남대의 역할을 얼마나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는지 가늠해 볼 수 있는 대목이다. 최 총장은 “교육자이자 새마을학 연구자로서 그동안 캄보디아를 비롯한 개도국 인재 양성을 위해 작은 노력을 기울인 것뿐 인데, 명예박사라는 영예를 주셔서 감사하다”면서 “모든 사람은 인종, 피부색, 거주 지역, 종교, 성별, 직업, 소득 수준에 관계없이 존중받고 인간다운 삶을 누릴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 세계 많은 사람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 총장의 명예박사 학위 수여가 국제적으로 주목받는 이유는 대학 간 학문 교류를 넘어 개도국 인재 양성과 국가 발전을 위한 정책 수립의 논리 제공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기 때문이다. 최 총장은 한국발전 경험의 핵심 동력 중 하나인 새마을운동을 새마을학으로 정립하고 발전시켰다. 그리고 윤석열 대통령 취임 이후, 한국은 ODA 사업 예산을 대폭 확대하고, 관련 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는 상황이다. 대학 차원에서 진행되고 있는 개도국과의 긴밀한 교류가 국가 간 정책 교류 확대를 선도하고 있다는 점에서 더욱 주목되는 것이다. 캄보디아 임차일리 부총리도 최 총장의 명예박사 학위 수여를 반겼다. 8월 14일 임차일리 부총리는 최 총장을 만나 학위 수여를 축하했다. 최 총장을 마주한 임차일리 부총리는 “10년 동안 캄보디아 총리 고문을 맡아줘서 감사하다. 신임 총리가 이끄는 새 정부에서도 최 총장님과 영남대가 캄보디아 발전을 위한 역할을 계속해 주기를 바란다”고 재차 요청했다. 최 총장은 2014년부터 10년째 총리 고문을 맡고 있을 정도로 캄보디아 정부와 신뢰가 깊다. 이에 최근 신임 총리 선출에도 지속적으로 고문역을 요청한 것이다. 최 총장의 명예박사 학위 수여 이후 영남대와 캄보디아의 관계가 더욱 기대되는 이유다. 캄보디아 정부뿐만 아니라 입법부와 주요 기관에서의 러브콜도 이어지고 있다. 8월 16일 최 총장을 만난 캄보디아 수오스 야라(Suos Yara) 국회의원(국회 외교위원장)은 캄보디아의 새마을대학 설치 운영을 적극적으로 요청했다. 특히 수오스 야라 의원은 “새마을대학 설립을 위해 건물을 신축하는 등 인프라를 구축 중이다. 새마을대학의 체계적인 운영을 위해 영남대의 지원이 절실하다. 영남대가 새마을대학의 운영 및 자문위원을 맡아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수오스 야라 의원은 지난해 2월에도 영남대를 방문해 양국의 교류와 캄보디아 발전을 위해 영남대가 역할을 해 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 학위 수여 다음날인 8월 15일, 최 총장은 캄보디아개발기구(Cambodia Development Center, CD센터) 속실로(Sok Silo) 회장도 만나 캄보디아에서의 새마을운동 확대 추진에 대해 협의했다. 이 자리에서 속실로 회장은 “캄보디아 청년들이 새마을운동에 대해 큰 관심을 갖고 있다. 영남대에서의 새마을운동 초청연수를 확대해 주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국내 저명인사들 축하 메시지도 잇달았다. 정홍원 전 국무총리와 국민의힘 원내대표 윤재옥 국회의원이 이번 학위수여식에 직접 축하 영상을 보내 최 총장의 명예박사 학위 수여의 의미를 더했다. 최 총장은 “과거 한국은 유엔을 비롯한 국제사회로부터 물질적, 제도적 지원을 받아 경제 발전의 기반을 마련했다. 그 결과, 오늘날 한국은 세계 최빈국에서 선진국으로 올라섰다”면서 “선진국이 된 한국은 국제사회 공동과제 해결, 특히 개도국 빈곤극복을 위해 나서야 한다고 생각한다. 영남대가 축적한 새마을운동과 한국의 발전경험에 대한 교육·연구 노하우를 대학 차원에서 국제사회와 공유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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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 중 ‘반도체 공정실습(이론+장비운용)’ 교육 시행 반도체 관련 8개 학부(과) 공동사업 추진, ‘미래모빌리티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 [2023-8-31] 영남대학교(총장 최외출)가 반도체 전문 인재 육성을 위한 방학 중 집중 교육을 시행했다. 영남대 반도체인력양성사업단은 지난 7월 3일부터 8월 25일까지 8주간 반도체 초격차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공정실습 단기교육’을 진행했다. 경북반도체초격차전문인력양성사업 지원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1개 차수 당 20명 씩 총 6개 차수 160명이 교육을 이수했다. 1개 차수가 1주일간 40시간씩 교육을 진행했다. ‘공정실습 단기교육’ 과정은 영남대 반도체 관련 8개 학부(과) (물리학과, 화학과, 신소재공학부, 화학공학부, 기계공학부, 전자공학과, 정보통신공학과, 로봇공학과)의 재학생 및 졸업생들의 반도체 분야 취업 지원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이다. 영남대는 이번 교육을 이수한 학생 160명을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경북 지역의 반도체 분야 산업체로 채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영남대 반도체인력양성사업단은 2023년 6월 경북반도체초격차전문인력양성사업에 선정된 후 재학생 및 취업 준비생들의 반도체 공정 실습교육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역 산업체의 수요 맞춤형 교육 과정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대학원생을 위한 고급인력 양성프로그램도 운영하며, 사업기간 동안 클린룸 활용 및 다양한 반도체 공정장비 실습을 위한 장비 등 반도체 관련 교육인프라를 구축 중이다. 이번 사업을 총괄한 영남대 반도체인력양성사업단 김종수 단장(물리학과 교수)은 “영남대학교가 미래모빌리티 반도체 소자·공정 교육의 허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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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31일, 2023학년도 전학기 교원 퇴임 공인철 환경공학과 교수 등 후학 양성에 힘써 온 학계 원로 11명 퇴임 대학 발전에 기여한 직원 5명도 함께 퇴임 [2023-8-30] <영남대학교 2023학년도 전학기 퇴임 교직원 16명> 위 왼쪽부터 공인철, 심재진, 박정일, 정준표, 김순양, 이해영(행정학과) 교수, 가운데 왼쪽부터 정영우, 김기수, 이관호, 송혜영, 이해영(전기공학과) 교수 아래 왼쪽부터 정대근, 김정옥, 허기영, 우상규, 김종순 선생님 영남대학교(총장 최외출)에서 교육과 연구에 매진해 온 교수와 대학 발전에 힘써 온 직원 등 교직원 16명이 8월 31일자로 퇴임한다. 이들은 짧게는 17년에서 길게는 34년여 간 영남대 강단에서 후학 양성과 학문 발전에 힘써온 학계 원로들이다. 대학 본부, 특수대학원 등에서 근무하며 대학 발전에 앞장서 온 직원도 함께 이날 캠퍼스를 떠났다. 이번에 퇴임하는 교수는 환경공학과 공인철 교수, 화학공학부 심재진 교수, 전자공학과 박정일 교수, 정치외교학과 정준표 교수, 행정학과 김순양, 이해영 교수, 경제금융학부 정영우 교수, 경영학과 김기수 교수, 의과대학 내과학교실 이관호 교수, 회화과 송혜영 교수, 전기공학과 이해영 교수 등 11명이며, 퇴임 직원은 정대근, 김정옥, 허기영, 우상규, 김종순 선생님 등 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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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하는 현장에서 일반인도 운전할 수 있는 실시간 공중부유균 측정 시스템 개발 공기의 생물학적 위험도 손쉽게 확인 가능 공인성적서 확보, 기술 이전 기업 자동화 방식 제품 구현해 올해 중 현장 배치 기대 해당분야 최고 권위지 <Biosensors & Bioelectronics> 연구논문 게재 [2023-8-25] <실시간 공중부유균 측정 시스템> 영남대학교와 연세대학교 공동 연구팀이 현장 적용 가능한 실시간 공중부유균 측정 시스템을 개발했다. 특히, 이번에 개발된 기술은 ‘기술적으로 검증된(Technically Proven) 요소기술들을 결합’한 최소기능제품(Minimum Viable Product; MVP)을 활용함으로써, 대상 공간 내 공중부유균 측정에 현장 배치할 수 있는 기술이어서 더욱 주목된다. 연구팀은 MVP 구현을 기술적으로 검증된 ‘아데노신삼인산 검출 키트, 미세먼지 측정 센서 및 미세먼지 크기 분류기’를 결합함으로써, 단위 공기 부피 당 생물발광도를 포함하여,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크기 영역에서의 생물발광 비율, 여기에 미세먼지 단위 질량 당 생물발광도까지 동시에 확인할 수 있는 편리한 시스템의 활용성을 검증했다. 장기간 지속된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공기전염성 미생물 검출에 대한 연구가 최근 국내외에서 매우 활발하게 진행되었다. 그러나 대부분 나노기술을 기반으로 한 분석화학적 접근으로 예상치 못한 팬데믹 상황에 즉시, 광범위하게, 그리고 손쉽게 적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의 구현에는 한계가 있다. 연구팀은 기술적으로 검증된 요소기술들을 결합한 동시에 공인기관의 성적서까지 확보함으로써 상용화의 결정적 기틀을 마련했다. 연구팀은 “환경이 제어된 실험실 조건에서의 성적평가만 수행된 것으로 오해할 수 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해당분야 공공기관과의 현장평가를 통해 생물발광도와 환경부 권고 기준인 집락형성단위(Colony Forming Unit; CFU) 간의 유효한 상관도를 확보한 상황이다”면서 “조만간 공중부유균의 측정 자동화가 가능한 제품으로 출시될 수 있다”고 연구 성과를 밝혔다. 이번 연구에는 연세대학교 대학원 기계공학과 오재호 박사과정이 제1저자, 경상북도보건환경연구원 박자영 연구관이 공동저자, 그리고 영남대 기계공학부 변정훈 교수와 연세대 기계공학부 황정호 교수가 교신저자로 참여했다. 연구 논문은 바이오센서 분야 국제 최고 권위지 <바이오센서앤바이오일렉트로닉스>(Biosensors & Bioelectronics) 8월호에 게재됐다. 이 기술은 기업(경동이앤에스)에 이전되어 올해 내 상용 제품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변정훈 교수는 “이번 연구는 분석기법 개발을 토대로 공중부유균의 고속검출 방법을 논문으로 소개하는 것에서 벗어나, 당장 제품화가 가능하여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제공해야 한다는 관점에서 접근했다. 최근 전 세계가 겪은 코로나19와 같은 예상치 못한 팬데믹 상황에 즉시 적용하기 위해, 기술적으로 검증된 요소기술의 적절한 결합과 측정 결과의 신뢰성 확보에 집중했다”면서 “인간 감염억제 뿐만 아니라, 식품가공 분야 및 가축, 농작물로의 공기 감염 억제를 위한 스마트팜 분야로도 응용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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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 건축학부 건축디자인전공 및 일반대학원 건축설계학과 한국, 중국, 필리핀 등 7개국 150명 참가, 국제적 역량 인정 [2023-8-24] < 2023 AIDIA(아시아 실내디자인연맹) 국제 학생워크숍에 참석한 영남대 건축학부 교수와 학생들> 영남대학교 건축학부 건축디자인전공과 건축설계학과 대학원 학생들이 2023 AIDIA(Asia Interior Design Institute Association, 아시아 실내디자인연맹) 국제학생워크숍에서 1위를 포함한 다수의 상을 받았다. 한국에서 3번째로 개최된 AIDIA 국제학생워크숍은 지난 7월 16일에서 21일까지 한양대에서 개최됐다. 한국, 중국, 필리핀, 태국, 콜롬비아, 라오스, 말레이시아 총 7개국의 학생, 튜터, 교수 대표단 등 150명이 참가해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과 설계 작업을 진행했다. ‘Mining Seongsu’를 주제로 서울시 성수동을 새롭게 바라보는 시각을 즐기며 담당 튜터와 함께 성수동의 3가지 루트를 탐방하며 성수의 어제와 오늘을 품은 다양한 감각을 탐색하였다. 이번 워크숍에서 양미진 학생(일반대학원 건축설계학과, 위 사진 왼쪽)은 1등상인 AIDIA(아시아실내디자인연맹)협회장상을 수상했다. 성수동의 특성을 과거와 현재, 빈부의 격차, 버려진 공간과 사용하는 공간의 ‘대비’로 분석하고, 관련한 이슈를 바탕으로 기존 성수동이 가지고 있는 요소인 공장에서 착안해 콘셉트로 설정하였다. 사용 빈도가 적은 두 골목을 메인 도로와 연결하기 위해 골목 연결부를 활성화할 수 있는 한국 전통매듭 콘셉트의 조형물을 설치하고, 선정부지의 기존 지역상점인 떡집을 유입 상점들과 자연스럽게 섞일 수 있도록 리모델링과 외부공간디자인을 적용하였다. 양미진 학생은 “다양한 나라의 외국인 학생과 타 학교의 친구들과 함께 작업하니 새로운 경험을 축적하고 진로에 대한 확장된 비전을 느낄 수 있었다”고 했다 박찬희 학생(일반대학원 건축설계학과)은 서울숲을 중심으로 자연과 도시의 연결에 중점을 두어 작업으로 KIID(한국실내디자인학회)협회장상을 수상하였다. 카페거리-서울 숲 입구-서울숲 내 광장-서울숲에서 도심으로 나가는 길목의 시퀀스로 총 4개의 작업을 진행하였다. 영남대 건축학부 건축디자인전공 김수현 학생은 지속가능성을 주제로 성수동의 루트에 현지인과 여행객 모두의 욕구를 충족할 수 있는 공간 및 가구를 디자인하여 시공테크 회장상을 수상하였다. 영남대 건축학부 김소희 교수는 “학생들이 학교에서 진행하는 수업과 프로젝트 진행방식에 대한 이야기를 공유하며 새로운 접근방식과 영감을 얻을 수 있었다”고 했다. 한편, AIDIA는 2000년 설립 이후 현재 한국, 중국, 일본, 말레이시아, 태국, 필리핀, 싱가폴 7개국이 가입되어 있으며, AIDIA 연맹은 총회, 국제학생워크숍과 AIDIA 저널을 발간하고 아시아 국가 간의 전공 교수와 학생들을 중심으로 디자인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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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미래형 이동수단 중장기교육프로그램' 및 '미래형 이동수단 자작경진대회' 열려 영남대 공학교육혁신센터 주최, 국내 7개 대학의 22팀 참가 [2023-8-22] 영남대학교(총장 최외출)가 ‘2023 미래형 이동수단 중장기 교육프로그램’ 및 ‘2023 미래형 이동수단 자작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영남대 경산캠퍼스 도심형 자율주행 플랫폼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영남대학교 공학교육혁신센터가 주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영남대를 비롯해 경북대, 금오공대, 대구대, 안동대, 한국교통대, 한라대에서 137명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미래형 이동수단 분야에 관심 있는 학생을 위한 자율주행 기술 위주의 중장기 교육프로그램과 경진대회로 올해 5월 22일부터 온라인 강의 및 팀별 지도교수 코칭을 받았으며, 8월 17일부터 8월 18일까지 양일간 본 대회가 열렸다. 이번 경진대회는 영남대학교에서 1996년부터 시작한 국제대학생자작자동차대회의 내연기관 중심의 자작차 제작 경진대회에서 전기 자동차의 미래 자동차 자율주행분야로 전환을 시도한 2번째 경진대회로 7개 대학의 22개 팀이 1/5 스케일의 유아용 전기 자동차에 자율주행 기능을 구현하여 도심형 자율주행트랙을 주행했다. 이번 대회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경상북도 및 경산시가 후원했으며 인공지능, GPS 등을 포함한 자율주행 프로그래밍 중심의 교육을 자율주행 전문 교수의 지도하에 진행됐다. 이번 대회를 주관한 영남대학교 공학교육혁신센터 강동진 센터장은 “올해 참가팀의 성적이 작년 대회보다 월등히 우수하여 참가팀들의 상향평준화 된 실력을 볼 수 있었다. 미래형 이동수단 인재 양성에 큰 힘이 되는 계기가 됐다”고 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는 ‘한라대 3팀’이 1위에 올라 영남대 총장상, 대구대 ‘제육덮밥’ 팀과 ‘AIS’ 팀이 영남대 공과대학장상, 영남대 ‘마이브’와 ‘한라대 5팀’이 영남대 기계IT대학장상, 영남대 ‘영차영차’ 팀과 ‘한라대 6팀’이 영남대 공학교육혁신센터장상을 수상했다.